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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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바다 풍경

    김왕률
    등록일 2017-11-08 05:15:49 | 조회수 51
    `One moment in time`(W.Houston) 들려 주세요. 남해안을 한 바퀴 친구와 돌았습니다. 여름에 보던 바다는 또 다른 정취를 선사합니다. 한층 높아진 하늘과 맞닿은 푸른 바다는 `내게 오라`며 손짓하며 유혹하고, 물살을 가르며 지나는 흰 배는 제 갈 길을 재촉합니다. 흰 뭉게 구름은 바쁠 일 없다며 유유자적~ 이 서러울만치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은 우린 마냥 동심에 빠져 들었고, 서로 마주 보며 웃었죠. 자연보다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요? 산이 아닌 바다를  고집한 건  둘 다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동해는  나름대로 매력~서해보다 푸르른 색이 참 좋았습니다. 남해를 보곤 그  바다에 못지 않은  매력에 심취에 빠져 든 것이죠. 서울에선 인천 구경하려면 한 시간 반 정도  가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으나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이 곳 여수에  살고 있음에 행복을 느낍니다. 일찍 지는 해를 뒤로 하며 우린 수산시장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