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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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과의 추억

    정형근
    등록일 2017-10-25 04:50:00 | 조회수 40
    지난 주말 강진으로. 싸랑하는 채희와. 부녀간의 여행을 떠났읍니다
    시내버스 오전반끝나구. 갈려니 힘들었지만 그래두. 들뜬 채희의 모습을 보니 힘을내서 강진으로 갔읍니다
    오늘 여행의. 주목적은 k-pop 코서트에 가는 거였읍니다
    강진에. 도착해 다행표를 구하고. 마량으로 갔읍니다
    가는길에 만나는 확트인. 바다가. 지친. 제 마음에 활력을. 주는거 갔았읍니다
    마량에는. 10년전. 제 아내와. 같이 핫국에 들어와. 생선중매일을 하며
    집안일을 하면서. 한국인도 하기 힘든 한국인을 상대로. 항상 웃는 얼굴로
    열심히. 살아가는. 경원수산의 래티한이라는 베트남 여성이 있읍니다
    제가 가면 시숙님. 이거드세요 저것드세요. 하면서 저를 챙겨주는 맘이 착하구 억척스런 여인입니다. 추억찿기님들 쏙 마량가시면 이곳에 많이 들려주세요
    저녁이 되어 강진종합운동장에 가니 벌써.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티켓에. 나와있는 출연가수진을 보니 10팀의 아이돌 가운데. 진짜 한명도 모르겠더군요
    트와이스가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ㅎㅎ
    우리 채희는. 워너원을. 좋아한다구 몇일전부터 저에게. 자랑했는데
    드뎌. 그 팀이. 나오니 운동장이 떠나가도록 야광봉을 흔들고 홤성을. 외치는 젊은. 친구들을 보면서 저두 노래는 모르지만 젊음의 마음으로. 박수도 치고 환호도 했읍디다
    아는 노래가. 하나도 없어 두시간 동안 조금은. 따분했지만 즐거뭐하는 채희의 모습을 보니 저두 행복햏읍니다
    공연끝나구 밖으로 나오니. 워너원. 브로마이드를 팔기에 제가 먼저 사준다하니 울 채희 아빠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는 채희를 보면서
    예전에. 젇ᆢ. 이선희라는 가수를 좋아해. 사진을 많이. 모았는데. 이제 우리 채희도 아이돌에게 환호하는 나이로 건강하게 커서 아빠의 마음도. 흐무했읍니다
    저두 채희가. 좋아하는 워너원. 노래 배울려구 유투브에서. 열싱
    히. 듣고 있는데 쉅진 않네요
    그래두 열심히 배워. 채희에게 신새대 아빠라는 말을듣고싶내요
    하루옇지만. 처음으로간 부녀간의여행 뜻깊고 좋은 시간이였읍니다
    배따라가 아빠와 크레파스
    워너원. 활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