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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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노인복지정책 강화.."무료버스·복지관 확대"
      전남 순천시가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화합니다. 순천시는 우선 내년 5월까지 110명의 치매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일반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북부복지타운을 건립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또 10월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월 20회까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탑승 정책을 시행하고 경로당 회장에게는 월 7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 수당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
      2025-03-20
    • 전남도 건강하게 봄 나기 생명사랑 만보 걷기 이벤트
      전라남도가 자살률이 늘어나는 자살 고위험 시기(3~5월)를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와 '건강하게 봄 나기 생명사랑 만보 걷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꽃이 피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의 또 다른 이름은 자살 고위험 시기(3~5월)로,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합니다. 봄철 자살률(3~5월)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입니다. 일조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새학기·졸업·구직 시기 등이어서 이 때문에 생기는 우울감과 상대적 박탈감 등이 주요 원인으로
      2025-03-20
    • 32개국 주한 외국공관장, 여수세계섬박람회 팸투어.."성공 개최 지원 다짐"
      주한 외국공관장들이 내년 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를 찾아 팸투어 행사를 가졌습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일 뉴질랜드와 그리스, 베트남 등 32개국 주한 외국공관장과 관계자 등 60명을 초청해 대표 관광지인 향일암과 케이블카, 오동도 등을 함께 둘러보고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관장 대표로 나선 앙토안 아잠 주한레바논 대사는 섬박람회 지지 의사를 밝혔고, 노르웨이 해상풍력 기업인 딥윈드오프쇼어는 조직위에 5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공식 후원을 협약하기도 했습니다.
      2025-03-20
    • 신사동 반지하서 홀로 살던 50대 시신 발견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빌라 반지하에서 50대 남성 세입자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세입자가 연락이 안 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 안에서 5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숨진 A씨는 해당 빌라 반지하에서 홀로 살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3∼4개월가량 월세와 공과금이 연체된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숨진 이후 상당한 시일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입니
      2025-03-20
    • '내연관계 군무원 살해·시신 유기' 양광준, 1심 무기징역
      내연 관계였던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육군 장교 39살 양광준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은 20일 살인과 사체 훼손, 사체 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차량에서 내연관계였던 군무원 33살 A씨를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이후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강원도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양광준은 범행 당일 아침 출근길에 A씨와 카풀을 하며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2025-03-20
    • '질병 숨기고 가입했는데'.. 法, "보험금 지급해야"
      보험 설계사가 계약 당시 병력 고지를 방해했다면 이를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월 21일 50대 남성 A씨가 보험 회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보험 설계사 B씨를 통해 보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심근경색으로 병원 치료를 받게 된 A씨는 관련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 측은 지급을 거부했습니다. 보험 계약 당시 A씨가 과거 고혈압 및 고지질혈증을 앓았던 내역이 있음에도
      2025-03-20
    • 우석 스님, 지리산 화엄사 주지로.. '화합과 정진' 다짐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3월 20일 산중총회를 열고 우석 스님을 제23대 주지로 선출했습니다. 이날 총회에는 총 180명의 구성원 중 100명이 참석했으며, 우석 스님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만장일치로 확정됐습니다. 임기는 오는 5월 9일부터 시작됩니다. 우석(愚石) 스님은 종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수계했으며,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전남대학교에서 특수교육학 박사과정을, 중앙승가대학에서 문화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제14·17·18대 중앙종회의원을
      2025-03-20
    • 검찰,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문다혜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은 20일 오전 도로교통법,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은 문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문 씨는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앞 삼거리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 주택 등을 숙박 공유 플
      2025-03-20
    • "너무 힘들 것 같아서"..생후 일주일 된 장애 영아 살해한 30대 부모
      장애를 갖고 태어난 일주일 된 신생아를 살해한 30대 부모에게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2부 심리로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 A씨에게 징역 9년을, 친부 B씨에게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 10일 아침 6시쯤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한쪽 팔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생후 일주일 된 영아를 침대에 엎어놓고 질식사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어렸을 적부터 장애인인 아버지가 얼마나 심한 차별을 받고
      2025-03-20
    • "5억 안 주면 사생활 사진 풀겠다"..유명가수 협박한 일당 검거
      우연히 유명 가수의 휴대전화를 손에 쥐게 된 뒤 사생활 사진을 유출하겠다며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명 가수 A씨를 협박한 혐의로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A씨가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우연히 습득해 개인정보와 사생활 사진 등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현금 5억여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에게서 협박 사실을 전해 들은 소속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지난 17일 경기 양평군에서 이들을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범 1명을
      2025-03-20
    • 아파트서 女 운전자 차량에 체액 묻히고 도주한 男 입주민
      경기 부천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성 입주민의 차량에 체액을 묻히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9시 40분쯤 부천시 원미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한 여성 입주민의 차량 조수석 손잡이에 체액을 묻힌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다음날 차량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지난 11일 스스로 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장소인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으로 확인됐습니
      2025-03-20
    • 검찰, '명태균 게이트 의혹' 오세훈 서울시장 압수수색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20일 오 시장의 주거지와 서울시청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강철원 전 서울시 부시장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명태균 씨와 관련된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또, 조사 비용 3,300만 원은 오 시장의 후원자 김한정 씨가 대납했다는 의혹입니다.
      2025-03-20
    • 전라남도, 생분해성 멀칭농자재 지원으로 농가일손 덜어준다
      전라남도가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환경친화적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노동절감형 생분해성 멀칭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대상은 19개 시군 480ha로, 총 사업비 약 8억 원이 투입됩니다. 생분해성 멀칭농자재는 기존 비닐필름과 달리 자연 분해돼 폐기물 처리 과정 없이 토양에서 사라지므로 환경친화적 농자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비닐필름은 수확 후 반드시 제거해야 하므로 비용이 추가되는 문제가 있으며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도 지속해서 지적돼 왔습니다. 반면 생분해성 멀칭농자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2025-03-20
    • 연세의대 교수들 "교육부 '휴학 불허' 강요 부당..학생의 정당한 권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교육부의 집단 휴학 불허 방침이 정당하지 않다며 이를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 같은 내용의 '교육부의 의대 집단 휴학 불가 알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인 정상적 일반 휴학을 지지하며 부당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포함)에 공문을 보내 의대생의 대규모 집단휴학은 불가하다는 방침을 재차 알렸습니다. 비대위는 이에 대해
      2025-03-20
    • 결혼 앞둔 29살 예비 신부..5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결혼을 앞둔 20대 예비 신부가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7일 영남대학교병원에서 29살 이슬비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1월 28일 설 연휴에 부모님을 뵙기 위해 고향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 씨의 가족들은 의료진으로부터 회복이 불가능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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