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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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길이 열린다"..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
      전남 진도에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립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푸른 바다 위를 가르는 새 길,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그곳 '2025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진도군 고군면 일원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펼쳐집니다.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가교로 거듭난 진도 바닷길 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매료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새길을 열다'라는 구호 아래, 전설과 예술, 음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됐습니
      2025-03-26
    • 안동 산불 사망자 1명 추가..80대 남성
      경북 안동에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 안동시는 26일 오전 11시쯤 임하면 임하리 한 주택에서 8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안동 산불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A씨가 발견된 주택은 산불로 인해 전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주택은 A씨와 아내가 함께 살던 곳으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숨진 A씨 아내의 행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이 확산하면서 이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5km 앞까지 번진 상
      2025-03-26
    • 검찰, '감사관 채용비리 의혹' 광주교육청 압수수색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고교 동창 감사관 채용 비위와 관련해 광주지검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는 26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감사관 채용 비위 관련 수사가 이정선 교육감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검찰은 이날 이 교육감의 집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 감사관 채용 비위와 관련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시교육청 사무관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지난 2022년 8월 시교육청 인사팀장이었던
      2025-03-26
    • "담배꽁초 때문?" 광주 제석산서 또 화재..원인 조사
      광주 제석산 등산로에서 입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 인근에서 불과 함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산림 0.3ha를 태운 뒤 인명피해 없이 44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국은 소방차 15대와 소방대원·산불진화대원 8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화재 당시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주불을 금방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약 2주 전에도 제석산 등산로에서 불이 났다 꺼졌습니다. 지난 13일 밤 9시 40분쯤에
      2025-03-26
    • 경북 의성서 산불 진화 헬기 추락..조종사 사망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51분 의성군 신평면 한 야산에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를 몰던 조종사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헬기는 의성군 산불 진화 헬기 6대 가운데 1대로 산불 진화를 위해 낙동강에서 급수한 뒤 돌아오던 길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헬기를 몰던 조종사는 추락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5-03-26
    • 임대아파트서 60대 여성 시신 발견.."입에 청테이프 붙여"
      경기 고양시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입에 청테이프가 붙여진 채 부패한 6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강제로 아파트의 문을 열고 들어가 내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씨의 입에는 청테이프가 붙어 있었고,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A씨는 해당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며 가족과 연락을 끊
      2025-03-26
    •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9억 피해 70대..경찰 수사
      광주광역시에서 70대가 검사를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단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사기 범죄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25일 광주 북구에 사는 70대 A씨의 전화금융사기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전화금융사기단에 속아 10여 차례에 걸쳐 9억 7,000여만 원을 보냈습니다. 금융사기단은 검사·검찰 수사관, 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해 A씨를 속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금융사기단
      2025-03-26
    • "목줄 묶여서 도망도 못 가"..불길 속 홀로 남겨진 반려견들
      산불이 영남권을 휩쓸며 주민들이 대피에 나선 가운데 목줄에 묶여 도망가지도 못하는 개들의 안타까운 상황이 전해졌습니다. 26일 동물보호단체 '위액트'는 SNS를 통해 산불 현장에서 마을 곳곳을 방문해 개들을 구조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불길이 휩쓸고 간 집 마당의 작은 고무통 안에서는 몸을 웅크린 채 희미하게 숨을 쉬고 있던 개가 발견됐습니다. 목에는 긴 목줄이 채워져 도망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개 주인은 단체에 "긴급한 상황에 차마 목줄을 풀어줄 수 없었다.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해졌습니다. 마을
      2025-03-26
    • "청소에 방해돼" 비둘기에 살충제 섞은 생쌀 먹인 50대 청소부 자수
      살충제가 섞인 생쌀을 모이로 뿌려 비둘기 11마리를 죽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26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아침 7시 10분쯤 인천시 부평구 경인국철 백운역 인근 길가에서 비둘기 11마리를 죽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모 청소용역업체 직원으로 백운역 주변에서 환경 정화 작업을 하다가 쌀에 살충제를 섞어 바닥에 뿌렸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비둘기가 청소하는 데 방해돼서 살충제를
      2025-03-26
    • 코레일, KTX 요금 17% 인상 추진..서울~부산 7만 원·용산~광주 5만 5천 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요금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노후 열차 교체를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입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25일 대전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조 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한 KTX 초기 차량 교체 사업을 앞두고, 14년째 동결된 철도 운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이 밝힌 올해 KTX 운임 인상 목표치는 17%. 이렇게 되면 현재 5만 9,800원인 서울~부산 구간 운임은 7만 원까지 오릅니다. 4만 6,800원인 용산~광주송정 구간 운임은 5만 5,000원가량으로 인상됩
      2025-03-26
    • 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전국 1위 목표 순항
      전라남도가 올해 최초로 저탄소 농산물 시장 선점을 위해 설정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전국 1위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습니다. 26일 한국농업기술진훙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남의 신규 인증신청 면적이 전국 5,888㏊의 80%에 해당하는 4,714㏊에 이릅니다. 이는 올해 전남도가 전국 1위를 목표로 정한 저탄소 인증면적 6,160ha(기존 1,660·신규 4,500)의 103%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 50% 이상을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기반과 전국 최초 인증 확대 계획 수립, 순회
      2025-03-26
    • '미스터선샤인' 촬영지, 안동 만휴정 "산불 피해 없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알려진 경북 안동 만휴정(晩休亭)이 다행히 산불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26일 "당초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안동 만휴정 일대를 확인한 결과, 산불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나무 일부에서 그을린 흔적이 발견되나 그 외 피해는 없다고 국가유산청은 전했습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어제 안동시, 경북북부돌봄센터, 소방서 등 40여 명이 기둥과 하단 부분에 방염포를 도포했고 인근 만휴정 원림에도 물을 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만휴정은 조
      2025-03-26
    • 구제역 차단 비상 영암 방역대책본부에 격려의 손길 이어진다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차단 방역에 애를 쓰고 있는 전남 영암군 방역대책본부에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 이안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명인회 전남지회 손창식 회장과 영암예총 박경곤 회장, 모양용 전시추진위원장 일행이 800만 원 상당의 다과를 마련해 영암군 방역대책본부에 전달했습니다. 또 한과 명인 김영숙 씨와 무화과떡 명인 박수정 씨가 손수 만든 한과와 무화과떡을 전달하는 등 구제역 방역에 힘쓰는 요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손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암에서는 지난 13일 구
      2025-03-26
    • 전남도, 미국산 LMO 감자 '수입 적합' 판정 철회 촉구
      전라남도가 농촌진흥청이 미국 심플로트사가 개발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감자(SPS-Y9)에 대한 환경 위해성 심사결과 수입 적합 판정을 내린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전남도는 대변인 명의의 '미국산 LMO 감자 수입 적합 판정 철회 촉구안'을 통해 "농촌진흥청의 'LMO 위해성 심사위원회'는 유전자 이동성과 잡초화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생태계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 수입 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이같은 결론에는 중요한 사항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근거로 △'지구의 벗(
      2025-03-26
    • 전라남도, 울산·경남·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2억 5천만 원 긴급 지원
      전라남도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26일 전라남도는 대형 산불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 구호 기금 2억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별로는 경북과 경남에 각각 1억 원, 울산에 5천만 원입니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산불 발생 후 산불 진화 헬기 3대, 소방 인력 118명, 소방 장비 24대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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