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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 광주·전남 온열질환자 125명..지난해 2배
      이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전남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어제(11일) 광주와 전남 온열질환자 10명이 추가돼 지난 5월 15일부터 어제까지 모두 125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 50명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로, 올 여름 이른 폭염 속에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5-07-12
    • 폭염경보 14일째..내일 새벽부터 비 20~60mm
      광주·전남지역에 14일째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인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광주 조선대 36.8도, 담양 35.5도, 나주 33.9도 등 35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겠지만 일요일인 내일 새벽 남해안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폭염의 기세가 잠시 꺾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사이 많은 비가 내리겠고 월요일까지 20~60mm, 지리산과 전남동부 남해안 지역에는 80mm가 넘는 비가 예상됩니다. 전남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
      2025-07-12
    • "尹 독방에 에어컨 설치해라"..서울구치소에 쏟아진 민원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에어컨 설치와 의료 지원 등 수감 생활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서울구치소에 민원을 넣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구치소 전화번호와 팩스, 이메일 주소 등을 공유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구속돼 독방에 수감됐다는 소식에 의료 지원과 에어컨 설치 등을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 실제로 한 누리꾼은 팩스 송신 방법을 안내하며 "이런 폭염에 에어컨 없는 독방에 가둔다? XX 정치 보복성 인권 탄압이다. 강하게 반발해야 한다"며 "
      2025-07-12
    • 의대생들, 전원 복귀한다..의대협 "국회·정부 믿는다"
      '의대 2천 명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학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발표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입장문에서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복귀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의대생
      2025-07-12
    • "네 여친 10분이면 꼬셔"..지인에게 맥주잔 휘두른 20대
      10분이면 여자친구를 유혹할 수 있다고 말하는 지인에게 화가 나 맥주잔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함께 술을 마시던 26살 B씨가 "네 여자친구 10분이면 꼬실 수 있어"라고 말하자, 화가 나 음료를 얼굴에 뿌리고 맥주잔을 휘둘러 한 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뚝배기에 담겨 있던 국물을 얼굴에 뿌리고 손으로 머리채를 잡아 흔들어 2주간
      2025-07-12
    • 일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폭염특보 해제 가능성
      일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권, 경북권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0~40mm ▲서해5도 5~10mm(14일) ▲강원영서 10~40mm ▲강원영동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충청권 20~60mm ▲전라권 20~60mm ▲경상권 30~80mm(많은 곳 부산·울산·남해안·경남북서내륙·경북동해안 100mm 이상 ▲울릉도·독도 20~
      2025-07-12
    • 울산 반구천 암각화, 한국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한국의 두 암각화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입니다. 암각화는 바위나 동굴 벽면 등에 새기거나 그린 그림, 즉 바위그림을 의미합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유산으로,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
      2025-07-12
    • 정청래 "개혁 대표 될 것"..박찬대 "센 말만으론 개혁 안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가 후보 등록 뒤 첫 주말을 맞아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 후보는 12일 충남 천안의 민주당 충남도당에서 천안·아산 지역 당원과 간담회에 이어 충남 보령·서천 지역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해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남 금산 출신, '충청의 아들' 정청래가 고향 발전을 위해 고향 분들을 모시고 잘하겠다"면서 지역 당원들에게 큰절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지역 연고'를 부
      2025-07-12
    • 의대학장들 "학생들, 조건없이 복귀 밝혀야..교육과정 압축 고려 안 해"
      최근 복귀를 원하는 의대생들을 중심으로 '학사 유연화' 요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의대 학장들이 교육기간의 압축이나 학사 유연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학생들이 조건 없이 복귀 의사를 밝혀야 한다며, 2학기에 복귀할 경우 정부와 함께 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학장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주요 원칙들을 결정하고, 이날 오전 공지했습니다, KAM
      2025-07-12
    • 이진숙과 이진숙, 강선우..변기와 빵, 자기 다리 밑을 보라, 조고각하(照顧脚下)[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조고각하(照顧脚下), 자기 다리 밑을 보라..자신부터 돌아봐라 오늘 ‘유재광의 여의대로 108’은 ‘조고각하’(照顧脚下)라는 사자성어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조고각하(照顧脚下). 비출 조(照), 돌아볼 고(顧), 다리 각(脚), 아래 하
      2025-07-12
    • 정규재 "李대통령, APEC 회의에 시진핑 참석할 것이라고 말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했다는 전언이 나왔습니다.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정규재TV'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 자신과의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수 논객으로 불리는 정 전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초청해 약 2시간 동안 오찬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APEC 정상회의에) 와야 하는데 아직 결정되지는
      2025-07-12
    • 브라질 룰라 "트럼프와 협상 안되면 우리도 美에 50% 관세 부과"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50% 부과할 경우 똑같이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브라질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에 대해 브라질 국내에서 형사 재판이 이뤄지는 것을 '마녀사냥'이라고 부르며 8월 1일부터 브라질에 50% 관세를 부과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TV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올해 초 의회에서 승인된 브라질의 상호주의 법을 발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5-07-12
    • 곳곳서 곰 출몰하는 일본..곰 습격 받은 50대 남성 숨져
      일본에서 곰의 습격을 받은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12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0분쯤 홋카이도 후쿠시마초의 한 주택가에서 52세 신문 배달원의 곰의 습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목격자는 "현관문을 열었을 때 내 앞에서 곰이 사람을 덮치는 것을 봤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색을 벌여 인근 숲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던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곰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역 사냥협회 사냥꾼들과 공조해 곰 수색에 나섰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주택가와 학교, 공항 활주
      2025-07-12
    • 민주 "김태효 VIP격노설 인정은 수사외압 단서"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해병 특검의 조사에서 이른바 'VIP 격노설'을 사실상 인정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순직) 사건이 조직적으로 은폐됐다는 수사 외압의 중대한 단서가 드러났다"고 평가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에서 "정권 실세였던 김태효의 격노설 확인으로 채상병 순직 사건의 진실의 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의 격노 때문에 원칙대로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대령은 엉뚱하게 항명 수괴가 됐다"라면서 "윤석열을 비롯해 대통령실, 국방부, 해병대로 이어지는 권력형
      2025-07-12
    • 尹, 14일 특검 출석도 불투명..'강제 구인' 나설까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오후 출석을 요구했지만, 출석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특검팀이 출석을 요구한 14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고 출석 의사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당뇨와 심리적 충격으로 인한 건강 상태 저하를 호소하고 있어 2차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구치소 내부가 덥고 윤 전 대통령이 당뇨로 인해 식사를 적게 하는 탓에 조사에 응해 적극적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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