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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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유족 수사 요구 무시 사건 종결"
      【 앵커멘트 】 앞서 보도해 드린 대로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A씨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냈습니다. 그런데 당초 이 사건을 수사했던 담양경찰서는 유가족들의 수사 요구를 무시하고 단순 변사사건으로 처리했습니다. 담양경찰서가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담양경찰서는 숨진 A씨 사건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단순 변사사건으로 처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채무 탓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이 돌아 휴대전화 녹취 내용과 주변 정황을 살펴봤지만 수사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2024-06-14
    • [단독]불법 추심 피해자 사망..연 120%
      【 앵커멘트 】 사채를 쓴 뒤 불법 추심에 시달리던 담양의 한 4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연 100% 이상의 이자를 받아갔고, 전화로 무수히 욕설을 했던 사채업자는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최용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월 9일, 담양의 한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A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빚 독촉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겁니다. 밝고 성실했던 A씨에게 사채의 굴레가 씌워진 건 이미 수 년째. 한번 쓴 사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또다른 사
      2024-06-14
    • 그릴 모(慕) 대신 모을 모(募)..학동참사 추모식이 "추가모집?"
      광주 학동참사 3주기 추모식 분향소에 마련된 현수막의 한자가 잘못 표기돼 논란입니다.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광주광역시 동구청 주차장 일대에서 학동참사 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습니다. 청사 앞에 마련된 분향소 뒤편에 걸린 현수막에는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3주기 추모식'과 함께 '추모(追募)'라고 한자가 표기됐습니다. 하지만 '모(募)'는 '모으다'는 뜻으로, '그릴 모(慕)' 대신 잘못 쓰인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습니다. 한자 표기가 잘못되면서 죽은 사람을 사모한다는 의미 대신 사람을 추가로 모집한다는 의미로 변질됐습니다
      2024-06-14
    • '굿 비용 때문에..' 전 부인 등 온 가족 집단 폭행에 숨진 50대
      지난달 경기 양주에서 40대 여성이 딸과 함께 전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은 굿 비용을 뜯어내려다 벌어진 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14일 강도 살인 혐의로 40대 A씨와 A씨의 딸, 무속인 B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A씨의 10대 아들과 사위도 범행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했다고 보고 형사 입건해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의 전남편은 지난달 9일 아침 8시쯤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시 경찰은 A씨와 딸이 피해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검거했습니다. 당초
      2024-06-14
    •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항소심도 무기징역..선고 앞두고 '기습 공탁'
      대낮 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에게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8부는 지난해 7월 서울시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서 22살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선에게 원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검찰과 조선 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조선이 치밀한 계획을 바탕으로 일면식도 없는 남성들에게 극도로 잔인하
      2024-06-14
    • 군대 샤워실서 동료들 불법 촬영한 20대 집행유예
      군 복무 시절 샤워실에서 동료 병사들을 불법 촬영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1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샤워실에 몰래 들어가 탈의실 칸막이에 몸을 숨긴 뒤 샤워하고 있던 동료 병사의 알몸을 두 차례에 걸쳐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같은 해 11월 탈의실에서 또 다른 병사가 옷을 갈
      2024-06-14
    • 女 신체 불법 촬영한 30대 공무원, 징역형에 직장 잘릴 처지
      창문 틈 사이로 보이는 여성의 신체를 집 밖에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공무원 자격을 잃을 처지로 전락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34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7월 B씨 집 앞에서 베란다 창문 틈 사이로 보이는 B씨의 알몸과 다리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주거지 내에 있는 피
      2024-06-14
    • 심야 근무 중 20년차 119구급대원 '돌연사'.."성실하고 책임감있는 동료"
      심야 근무를 하던 119구급대원이 돌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침 8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소방안전센터 소속의 4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응급구조사인 A씨는 당일 새벽 2시쯤 구급 출동 후 센터에 복귀해 대기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함께 있던 동료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2005년 임용된 A씨는 20년차 구급대원으로, 동료들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대원
      2024-06-14
    • 골프장 제초 작업하던 60대, 골프공에 눈 맞아 크게 다쳐
      골프장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날아온 골프공에 눈을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침 8시 20분쯤 경기 가평군의 한 골프장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날아온 골프공에 눈을 맞았습니다. 이 사고로 눈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골프장 이용객과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4
    • '3명 사상' 뺑소니 컨테이너선, 중국 선원 2명 입건
      해경은 어선을 들이받은 뒤 달아나 3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중국 선원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14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중국 국적 선원 A씨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선박 교통사고 도주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전날 새벽 0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동쪽 18.62km 해상에서 투망 작업 중이던 33t급 근해통발어선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등은 홍콩 선적 9,734t급 컨테이너선 당직 근무자로 야간 항해를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이 뒤집히면서 승선원 9명이 바다에
      2024-06-14
    • "2년 전 결별하며 앙심"..옛 연인 흉기 찔린 女 결국 숨져
      경기 양주의 한 공장에서 옛 연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여성이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14일 경기 양주경찰서는 기존 살인미수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죄명을 바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5분쯤 양주시 삼숭동의 한 방화문 제조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4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지난 12일 오후 1시쯤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B씨와 과거 직장 동료이자 옛 연
      2024-06-14
    • '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 이어 사기 혐의로 피소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 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이 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 3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고소인 3명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모두 3,700만 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이 씨가 자녀 병원비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이 씨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3월 이 씨에 대한 고소장을 처음 접수했고, 이후 2건의 고소장을 다른 지
      2024-06-13
    • 대낮 음주 사고 70대, 도주 중 또 사고 내 붙잡혀
      대낮에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달아나던 70대가 또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낮 12시 반쯤 충남 보령시 주교만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70대 A씨가 주차된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뒤 1km를 달아나던 A씨는 또 보행자 울타리를 다시 들이받은 뒤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3
    • 가거도 앞 해상서 선박 충돌..1명 사망·2명 실종
      【 앵커멘트 】 오늘(13일) 새벽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선박 충돌로 어선이 뒤집혀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9천 톤급 컨테이너선을 붙잡아 수사하고 았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붉은 선체가 바닥을 드러낸 채 바다 위에 떠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뛰어들고, 선체를 두드리며 생존자를 확인합니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18km 해상에서 33t급 통발어선 A호의 신호가 끊긴 건 오늘(13일) 새벽 3시 20분쯤.
      2024-06-13
    • 홍준표 "이재명 사건, 진실이면 감옥..꿰맞춘 수사라면 검찰 궤멸"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련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꿰맞춘 수사라면 검찰 조직 자체가 궤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SNS에 "실체적 진실을 찾아간 수사라면 이 대표는 청와대가 아닌 감옥에 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과거 우리가 검찰에 있을 때 검찰은 권력에 굴하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찾는 정의의 기수였다"며 "요즘 검찰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 수사를 정점으로 목표를 정해놓고 그 증거를 꿰맞추는 짜깁기 수사가 흔치 않게 보인다"고 지적
      2024-06-13
    • '롤스로이스 운전자'에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징역 17년'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게 징역 17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사 염 모 씨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추징 792만 원과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염 씨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며 "마약류 남용을 예방해야 할 의사가 프로포폴 처방을 통한 돈벌이에만 급급했다"고 질책했습니다. 또 "의사 지위를 이용해 수면마취
      2024-06-13
    • 해병대 부사관, 관사에서 마약 투약하다 긴급체포
      해병대 부사관이 관사에서 마약을 투약하다 긴급체포 됐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11일 새벽 현역 부사관 A씨가 경기 김포의 영외 숙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주사기 등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필로폰을 수십 차례 투약하다 지난해 자수해 군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수사단은 A씨의 신병을
      2024-06-13
    • 최 목사 "김건희 여사도 나처럼 포토라인 서서 해명하셔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준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 측과 정식 합의하에 만남이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목사는 13일 건조물침입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샤넬 화장품이 들어갈 때도 '들어오라'고, 양주가 들어갈 때도 '비서가 연락 줄 거다'고 했다. 그냥 치고 들어가서 선물 주고 나온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의 본질은 김 여사가 검증과 취재 차원에서 제공한 선물을 무분별하게 다 받았다는 것"이라며 "김 여사가 청탁을
      2024-06-13
    • "코인 실패해서 힘든데 헤어지자고?"..전 여친에 둔기 휘두른 20대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둔기로 수차례 머리를 가격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13일 살인미수 및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4시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미리 준비해 간 둔기로 여자친구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에 실패해 빚이 늘어난 A씨는 가족에게도 소외감을 느껴 전 여자친구에게 크게 의지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던 중 전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2024-06-13
    • 신안서 '해상 뺑소니'로 어선 전복..1명 사망·2명 실종
      전남 신안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13일 새벽 3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동쪽 18.52km 해상에서 9명이 탄 33톤급 어선의 위치 신호가 꺼졌습니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전복된 어선의 승선원 6명을 구조했습니다. 한국인 선장은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인도네시아 국적 승선원 2명은 실종돼 수중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구조 이후 선원들로부터 충돌 사고를 당한 것 같다는 진술을 들은 해경은 사고 시간 대에 이동한 9,734톤급 홍콩 컨테이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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