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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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초등학생들 보면서 '음란행위' 남성 도주..경찰 추적
      여자 초등학생들을 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3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여자 초등학생 2명을 바라보면서 음란행위를 하고, 말을 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자는 "음란행위를 한 뒤 아이들에게 이상한 걸 물어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남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도주한 남성의 뒤를 쫓고 있
      2024-06-24
    • "아주 많이 사랑해"..동성 제자와 부적절 교제 의혹 교사, 직위해제
      동성 제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가 결국 직위 해제됐습니다.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주도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23일부터 20대 A교사의 직위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교육청은 A교사가 옛 제자 B양에게 지속적으로 편지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부적절한 교제 관계를 이어왔다는 민원을 받은 뒤 자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24일부터 이틀 동안 A교사의 직전 근무지와 현재 근무 중인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다른 피해가 있는지 파
      2024-06-24
    • 영광 주택 화재로 11살 손자 숨져..조부모도 다쳐
      전남 영광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손자가 숨지고 함께 살던 80대 조부모가 다쳤습니다. 24일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32분쯤 영광군 홍농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적장애가 있는 11살 A군이 작은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A군과 함께 살던 80대 조부모는 대피하는 과정에서 어깨 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불은 주택 약 90㎡를 태워 소방서 추산 9,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
      2024-06-24
    • 전주에서 가상화폐 채굴장 '활활'..채굴기 110여 대 소실
      가상화폐 채굴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채굴기 11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24일 새벽 0시 36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아 5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에 있던 가상화폐 채굴기 110여 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채굴기 110여 대 중 30여 대는 실제 채굴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4-06-24
    • 광주서 초등생 심정지 상태로 발견..경찰 수사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23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 47분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생 1학년 A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군은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가족은 평소에 건강했다는 A군이 숨을 쉬고 있지 않자 곧바로 119 등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의 몸에서 외상 등이 발견되지 않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2024-06-23
    • 전자담배 쥔 손으로 교통사고 피해자 마구 때린 40대 남성
      후진하던 중 오토바이를 충돌해 사고를 낸 뒤 오히려 피해자를 향해 폭력을 휘두른 40대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49살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경기 하남시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56살 B씨의 가슴 부위를 수차례 밀친 혐의입니다. 전자담배를 들고 있던 손으로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전치 4주의 치료가 필요한 골절상을 입힌 혐의도 받습니다. 당시 차량을 몰던 A씨는 후진을 하다 B씨의 오토바이를
      2024-06-22
    • 미끼용 멸치 유통시킨 업자 재판행..."28톤 식탁에 올라"
      식용으로 쓸 수 없는 낚시 미끼용 멸치를 속여 시중에 대량으로 판매한 수산물 유통업체와 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향철 부장검사)는 미끼용 멸치를 식용으로 속여 유통시킨 업체와 이 회사 대표 A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의 재판은 해당 지역인 제주지법에서 진행됩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입업체로부터 미끼용인 비식용 냉동 멸치 약 28t을 사들여 제주도 내 음식점, 소매업자 등에게 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2024-06-22
    • "마약 중독 치료한다고 입원했는데 또"...근처 옥상서 투약하다 덜미
      마약 중독자 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들이 몰래 마약을 다시 투약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A씨 등 20대 여성 2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인천시 서구 상가건물 옥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약 투약 전력이 있는 이들은 인근 마약 중독자 치료기관의 개방형 병동에 입원해 치료받다가 외출한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의 투약 정황을 확인했으며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2024-06-22
    • 경찰, 서울 병원서 의사에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약 처방에 불만"
      서울 서초경찰서는 병원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개인병원 진료실에서 40대 의사 B씨의 팔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 병원에 다니던 환자로, 경찰에 '약 처방에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2024-06-22
    • 버스면허 시험 중 쓰러진 50대...시험 감독관이 살렸다
      【 앵커멘트 】 전남 나주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버스를 몰고 기능시험을 보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현장을 살피던 시험 감독관이 사고 버스에 올라타 심폐소생술로 이 남성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구급대원이 멈춰있는 버스로 다급히 향합니다. 한 남성이 바닥에 누워있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고, 뒤이어 구급대원들이 응급 처치에 나섭니다. ▶ 싱크 : 구급대원 - "잠깐만 (맥박이) 돌아온 것 같아. 오, 호흡도 돌아왔어." 어제(20일) 오후 3시 17분쯤
      2024-06-21
    • '잔반 재사용' 광주 유명 고기집 적발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유명 한우고기 전문식당이 잔반을 재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주방에 보관하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이 무더기로 적발되면서 이용객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유명 한우고기 전문점입니다. 한창 바빠야 할 시간이지만 문이 닫혀 있습니다. 이 가게는 잔반을 재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식당 직원이 잔반 재사용 영상을 제보했고, 위생당국의 현장 점검에서 업주도 재사용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손님에게 나갔던 김치와 양념, 상추와
      2024-06-21
    • 광주 교차로서 시내버스·25t 화물트럭 충돌..10명 부상
      광주에서 시내버스와 25t 화물트럭이 충돌해 승객 등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오후 4시 50분쯤 북구 월출동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시내버스와 직진하던 25t 화물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재 2명은 중상이고 8명은 경상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4-06-21
    • '교사·동급생' 사진 합성해 '음란물' 제작한 중학생들..경찰 수사
      동급 여학생과 교사의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을 제작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1일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주의 한 중학교 남학생 A군 등 7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 등은 지난 3월 딥페이크 기술로 같은 학교 동급 여학생 12명과 교사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음란물을 만든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남학생들은 사안의 심각성을 알고 학교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작한 음란물은 외부로 유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21
    • "사랑 아니면 설명이 안 돼"..대전서 女교사-女제자 부적절 교제 '발칵'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가 여중생 제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9개월 넘게 이어왔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1일 TJB 대전방송 보도에 따르면 여교사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중학교 3학년 B양과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A씨는 B양에게 "사랑한다는 말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 "내 인생에 나타나 줘서 아주 많이 사랑해" 등 내용이 담긴 자필 편지를 보냈습니다. B양 가족은 A씨가 딸과 신체적 접촉을 포함한 부적절한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내용에 대해 시 교육청으로부터 "교사도 혼란스러워해 안정을
      2024-06-21
    • "자녀 사건 해결했다.." 피의자 모친에 성관계 요구한 50대 경찰
      피의자의 모친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성추행한 50대 경찰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의 52살 김 모 경위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김 경위는 지난 2022년 12월 피의자의 사건을 해결해 줬다면서, 그 모친을 사적으로 만나 신체를 만지고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됐습니다. 김 경위는 만취 상태에서 실언을 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직
      2024-06-21
    • '얼차려 훈련병 사망' 부대 중대장·부중대장 구속
      육군 신병훈련소에서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을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은 21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청구된 A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 사건 수사전담팀은 A중대장 등 2명을 지난 18일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후 춘천지검은 구속 수사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 19일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신동일 영장전담 판사는 "피의자가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
      2024-06-21
    • 버스면허시험 중 50대 심정지...30대 시험 감독관이 살렸다
      버스 운전면허시험을 보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지만 감독관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했습니다. 21일 전남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7분쯤 나주시 삼영동 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대형버스 기능시험을 보던 52살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습니다. A씨가 타고 있던 버스가 시험장 외벽을 들이받고 멈춰 서자 시험을 감독하던 31살 강병옥 씨는 곧바로 소방당국에 신고한 뒤 버스로 향했습니다. 강 씨는 버스 안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운전석 창문을 통해 내부로 진입한 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
      2024-06-21
    • 여학생 얼굴 나체 사진에 합성한 남학생들..경찰 조사
      경찰이 나체 사진에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을 합성한 혐의로 고등학생 2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북 고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2명을 조사한 뒤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사건을 넘겼습니다. 이들은 A군 등은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16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 나체 사진에 붙여 합성한 뒤 SNS로 친구들과 돌려 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함께 추가 범행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
      2024-06-21
    • 북한군 군사분계선 또 침범 '벌써 3번째'..합참 "단순 침범"
      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선을 진입했다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8일에 이어 이틀만이고,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것은 이번 달 벌써 3번째입니다. 합참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안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수 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바로 북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북한군 20~30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고, 지난 18일에는 북한군 일부가 지뢰를 밟아 사상하기도 했습니다. 합참은 경고사격에 바로 북상한 점에서
      2024-06-21
    • '어머니 권유에'..9년 만에 자수한 '해외도피' 보이스피싱 총책
      보이스피싱 인출 총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수배돼 10년 가까이 해외 도피 생활을 해 오던 50대가 결국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1일 경찰서 10곳과 검찰청 1곳 등 11개 수사기관에서 동시 수배된 50살 A씨가 수배 9년 만에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 등에서 저신용자를 상대로 대출해준다거나 고철을 싸게 넘긴다는 등의 명목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던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 총책으로 활동했습니다. A씨는 중랑경찰서에만 2014년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모두 42명에게 5억 1,30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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