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고층 아파트서 떨어진 1.2L 페트병.."하마터면 사람 다칠 뻔"
      고층 아파트에서 물이 가득 찬 페트병이 떨어져 하마터면 행인이 크게 다칠 뻔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마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단지에서 물이 가득 찬 1.2L짜리 페트병이 떨어졌습니다. 당시 페트병이 떨어진 지점에서 불과 1.5m 떨어진 곳에 아파트 청소 노동자가 있어, 크게 다칠 뻔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페트병이 떨어진 곳은 사람들이 자주 오가는 길목이라 청소 노동자와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위원회가 사건 발생 직후 경찰
      2024-06-25
    • 화성 공장 화재 22시간 만 진화..22명 사망·실종자 수색 계속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 전지 공장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최초 발화부터 22시간여 만입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오전 8시 48분을 기해 아리셀 공장 화재가 완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는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불로 노동자 2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의 국적은 한국 3명, 중국 18명, 라오스 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한 명은 실종 상태로, 소방 당국은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
      2024-06-25
    • 명문대생, 13살과 성관계하고 부모 협박..법원 "교활해"
      여중생과 성관계를 한 대학생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6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6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7년 등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SNS에서 알게 된 당시 13살이었던 B양과 아파트 옥상에서 성관계를 하고 엘리베이터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사실로 처벌을 받을 것에 대비해 B양에게 미리 준비한 원고를 읽게 한 뒤 이를 녹음하기도
      2024-06-25
    • [영상]교통사고 충격으로 인도로 돌진, 보행자 덮쳐..5명 다쳐
      새벽시간 광주 도심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한 뒤 2차 사고로 이어져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25일 새벽 3시 3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서 20대 A씨가 운전하던 차량과 60대 B씨의 SUV가 충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주변 인도로 돌진하면서 보행자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10대 남성 2명이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또 다른 보행자 1명과 운전자 2명도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목격
      2024-06-25
    •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서 12명 탄 어선 연락 끊겨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서 선원 12명이 탄 선박의 위치 신호가 끊겨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밤 11시쯤 제주시 차귀도 서쪽 110km 해상에서 진도 선적 46톤급 통발어선의 위치 발신 신호가 끊겼습니다. 배에는 한국인 7명, 인도네시아인 2명, 베트남인 3명 등 모두 12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수차례 호출을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다며 현장에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급파했습니다.
      2024-06-25
    • 여수 갯바위서 70대 낚시객 바다에 빠져 숨져
      전남 여수의 한 섬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주민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25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9분쯤 여수시 삼산면의 한 섬에서 73살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이웃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갯바위에 낚시 도구만 있어 주인을 찾다가 바다에 빠져있는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낚시 도중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5
    • "출판기념회에 직원 참여 독려"..김춘진 사장 고발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김춘진 사장을 직권 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25일 aT에 따르면 aT 감사실은 김 사장이 본인의 출판기념회에 직원 참여를 독려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직권 남용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사건은 전남 나주경찰서로 이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사장은 앞서 지난 1월 10일 aT센터에서 열린 본인의 책 'K-푸드 세계인의 맛' 출판기념회에 aT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한 의혹을 받습니다. 17·18·19대 국회의원 출신인 김 사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
      2024-06-25
    • 화성 화재 실종자 1명 수색 '계속'..사망자 22명 시신 훼손 심해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에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공장 내부 밤샘 수색을 이어온 소방당국은 사고 이틀째인 25일 인원 100여 명과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인명 수색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31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노동자 22명이 숨졌습니다. 한국 국적은 2명, 나머지 20명은 외국 국적입니다. 연락이 두절된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화재 당시 사망자들은 리
      2024-06-25
    •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뉴진스 칼부림 예고글 '논란'
      아이돌 '뉴진스'를 겨냥한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와 논란입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쓰려고 샀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주려고"라는 문구와 함께 흉기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든 아니든 잡아서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세상이 무서워서 살 수가 있겠냐", "제대로 본보기를 보여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습니다. 뉴진스 팬들은 엑스(X) 등 SNS를 통해 해당 글 작성자를 "경찰에 신고해달라
      2024-06-25
    • 컬러복사기로 5만원권 위조해 복권 사는 데 쓴 50대
      컬러복사기로 5만원권을 복사해 사용한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방법원 형사11부는 통화위조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27일 대전시 동구 자택에서 컬러복사기로 A4용지에 5만원권 지폐 3장을 복사해, 복권방에서 5천원짜리 복권 2장을 구매하고 현금 4만원을 돌려받은 혐의입니다. 일주일 후 5만원권 2장을 추가로 복사해 복권을 구매하고, 택시비와 교통카드 충전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위조한
      2024-06-25
    • 北, 또다시 오물풍선 살포..김여정 '경고' 사흘만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 살포에 나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밤 9시 26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살포는 지난 21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재개 경고' 이후 사흘 만입니다. 당시 김여정 부부장
      2024-06-24
    • 尹대통령, 화성 화재 현장 찾아 "원인 철저히 밝혀야"..25일 합동감식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24일 윤 대통령이 화재 현장을 찾아 경기도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수습 상황을 보고 받고 "화재의 원인을 철저하게 정밀 감식하라"고 소방청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건전지와 같은 화학물질에 의한 화재는 기존의 소화기나 소화전으로 진화가 어렵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종합적 대책을 연구하라"고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사 업체에 대한 안
      2024-06-24
    • 인천 아파트 실외기에 박힌 탄두..인근 軍부대서 날아와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인근 군부대 사격장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총탄이 발견됐습니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실외기에 탄두가 박혀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이 함께 확인한 결과, 해당 실외기에는 탄두 1개가 박혀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탄두는 동으로 만들어진 5.56mm의 소총탄 동심탄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발사 후 장애물에 닿아 탄도를 이탈한 도비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육군 측은 "일반 사격훈련 시
      2024-06-24
    • 尹, 화성 공장 화재에 "총력 다하라"..22명 사망·7명 부상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윤 대통령이 화재 사고를 보고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이러한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1시간가량 화재 경위와 현장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김 대변인은
      2024-06-24
    • 상수도관 파열로 생긴 싱크홀..지나던 택시 빠져
      경기도 평택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4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발생한 싱크홀에 승용차가 빠졌습니다. 평택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싱크홀은 깊이 1m, 폭 3m 정도로, 피해 승용차는 앞부분이 싱크홀에 빠지는 바람에 자체 뒷부분이 들린 채 멈춰 서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현재 복구공사로 인해 현장 인근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사고 당시 평택시 관계자들은 사고 지점 도로 주변 땅에서 물이 치솟고 도로가
      2024-06-24
    • 화성 공장 화재, 시신 20여 구 추가 발견
      화재가 발생한 화성 리튬공장에서 시신 20여 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24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한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60대 노동자가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이후 내부 수색에 나선 소방은 현장에서 20여 구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숨진 이들은 대부분 연락이 두절된 실종 사태의 노동자 23명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자의 국적은 외국인 20명, 미확인 1명 등입니다. 화재는 공장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층에만 리튬 배터리 3만 5,000개가 보관돼,
      2024-06-24
    •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7명 사상·20여 명 고립
      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24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한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21명까지 더하면 인명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실종 인원 대다수는 2층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은 해당 공장 2층 리튬전지 완제품 보관장소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리튬전지는 열과 충격에 취약해 폭발
      2024-06-24
    • 고등학교서 70대 경비원, 교문에 깔려 숨져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던 70대 남성이 교문에 깔려 숨졌습니다. 24일 아침 6시 31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 A씨가 철제 교문에 깔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교문을 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교문 경첩 부분 노후화로 문이 쓰러지면서 A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4
    • '집단휴진' 참여 의사 5명 의료법 위반 혐의 수사
      경찰이 지난 18일 '집단휴진'에 참여한 대학병원 등 의사 5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24일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집단휴진과 관련해 의료법상 진료거부 혐의로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18일 수사 의뢰한 대학병원 의사 3명과 일반 시민이 고발한 의사 2명 등 5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집단휴진 관련해서 추가 고발이 접수되면 즉각 출석을 요구하고 신속·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가 수사 의뢰한 의사가 소속된 대학병원은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원(
      2024-06-24
    • "불법체류자 신고할 것"..외국인 노동자 집단 폭행·돈 뺏은 10대
      외국인 노동자만 노려 집단 폭행하고, 돈을 뺏도록 한 10대 청소년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제2형사부는 지난해 7월, 친구들을 주도해 경기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노동자를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A군에게 징역 장기 2년, 단기 1년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소년법에 따라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습니다. A군 일당은 피해자가 탄 오토바이에 번호판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강제
      2024-06-2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