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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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들의 피땀 어린 전남교육의 사연, 사진에 담다
      【 앵커멘트 】 불과 한 세대 전 만 해도 아이들의 등굣길엔 엄마의 지극한 정성과 아빠의 우직한 사랑이 함께 했습니다.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었던 우리 부모들의 애틋한 사연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를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오늘의 전남교육을 있게 한 평범한 학부모들의 눈물나는 사연이 특별한 사진 전시회로 꾸며졌습니다. 지금은 무인도가 된 여수의 작은 섬, 가장도. 고 박승이씨는 6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룻배를 저어 딸을 뭍에 있는 학교로 보냈습니다 오고간 뱃길만 3만 4천리, 박씨의 사연
      2025-06-26
    • 선조들의 지혜 담긴 노둣길 복원으로 갯벌 살린다
      【 앵커멘트 】 섬과 섬 사이, 섬과 육지 사이에 돌을 놓아 길을 냈던 징검다리를 '노둣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차량 통행을 위해 노둣길에 콘크리트를 덧씌우면서 갯벌 훼손이 심각했습니다. 이 노둣길을 덮고 있던 콘크리트를 거둬내면서 갯벌이 빠른 속도로 복원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신안군 암태도에서 추포도를 잇는 추포대교. 지난 2021년 완공된 다리 아래로 드넓은 갯펄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다리가 세워진 9백미터 구간의 갯펄은 다른 곳과 달리 맨질맨질합니다. 1998년
      2024-05-27
    • "노둣길 치우고 염생식물 심자"..어민 삶터 '갯벌 되살리기' 한 목소리
      해양수산부는 19일(화) 서울비즈센터에서 ‘갯벌복원사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갯벌복원사업은 폐염전, 노둣길 등으로 인해 훼손된 갯벌에 바닷물을 유입시켜 수질을 개선하고 서식 생물을 늘리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되어 현재까지 총 15개 사업이 완료되었고, 13개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특히, 2022년부터는 갈대·칠면초 등 염생식물을 심는 새로운 유형의 시범사업도 도입하여 5개 지자체에서 공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노둣길’은 섬-섬 또는
      2023-12-19
    • 갯벌복원사업의 성공적인 첫걸음, 신안군 암태-추포 노둣길 제거
      전남 신안 암태도 추포대교 건설로 사용하지 않는 옛 노둣길의 철거가 마무리되면서 갯벌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습니다. 노둣길은 연륙교가 없는 섬의 유일한 출입구로, 암태도와 추포도를 잇는 노둣길의 역사는 300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무려 2.5km의 국내 최장길이의 징검다리 노둣길을 손수 돌을 놓아 만든 길로, 갯벌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길을 만든 선조들의 현명한 갯벌 이용의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통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둣길 옆으로 콘크리트 노둣길을 설치했는데 해수소통의 단절로 주변 갯벌의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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