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운전면허 시험을 이렇게까지?'..伊 응시자, 부정행위 들키자 이어폰 꿀꺽
      이탈리아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보던 응시자가 부정행위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이어폰을 삼켰지만 엑스레이(X-ray) 촬영으로 부정행위가 탄로 났습니다.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일간지 일 파토 쿼티디아노에 따르면 북부 도시 볼차노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사복경찰이 필기시험 도중 귀에 이어폰을 꽂은 응시자를 적발했습니다. 해당 응시자는 귀에서 이어폰을 뺀 뒤 곧바로 삼켰고 경찰은 그를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습니다. 응급실에서 엑스레이를 촬영한 결과 응시자의 뱃속에 들어 있는 이어폰이 확인됐습니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부정행위
      2023-11-15
    • 3분기 500대 기업 영업이익 40조 육박..본격 상승 국면 돌입
      국내 주요 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조 원에 육박하며 전 분기 대비 70% 이상 급증했습니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9조 7,201억 원으로 전 분기(23조 3,449억 원) 대비 7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37조 9,166억 원)와 비교해서도 4.8% 늘어난 수준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대 기
      2023-11-15
    • 자녀에 장모 명의까지 동원..한전 임직원 182명 '태양광 비리' 적발
      한국전력 임직원 180여 명이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사업에 종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14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전 임직원 182명은 대부분 배우자, 부모, 자녀, 장인·장모의 명의로 최소 1개에서 최대 6개의 태양광발전소를 소유·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전 임직원은 본인 혹은 가족 명의로 태양광 사업 영위 시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대부분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전의 한 대리급 직원
      2023-11-15
    • 백악관 "하마스, 군사작전 거점으로 병원 이용..전쟁범죄"
      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병원 폭격 논란과 관련해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을 군사작전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는 행위는 전쟁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존 커비 전략소통조정관은 14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과 일부 병원을 군사 작전 및 인질을 감추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하마스는 알시파 병원을 군사작전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정보를 갖고 있다. 그들은 그곳에 무기를 저장하고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고
      2023-11-15
    • '임금 불평등' 다시 심화.."저임금 고령층 근로자 늘어난 탓"
      완화 추세를 보였던 '임금 불평등' 현상이 다시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금이 낮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령층과 여성 취업자가 늘어난 점 등이 임금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15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 브리프 '최근 임금 격차 특징과 원인'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지난 2008∼2022년 시간당 임금 격차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까지는 임금 격차가 줄어드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이후에는 고임금과 저
      2023-11-15
    • 세상에 단 100장 풀린 24센트 美우표..경매서 26억 원 낙찰
      지난 1918년 발행된 희귀 우표가 미국 경매에서 한화로 약 2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인버티드 제니'로 알려진 우표가 최근 뉴욕 로버트 시겔 옥션 갤러리에서 열린 경매에서 수수료를 포함해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5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버티드 제니'는 미국에서 지난 1918년에 발행된 액면가 24센트짜리 항공 배달 전용 우표로, 제작과정에서 우표 중앙의 비행기가 뒤집혀 인쇄된 '에러' 우표입니다. 해당 우표는 검수 과정을 거쳐 파기돼야 했지만, 그 가운데
      2023-11-15
    • 尹대통령, APEC 첫 참석차 오늘 방미..자유무역 수호 등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2박 4일 미국 순방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15일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합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회의 세션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와 자유무역 체제 수호의 중요성, APEC 회원국 간 연대 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미국 주도 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공급망 다변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번 방미를 계기로 한·
      2023-11-15
    • 러, 공습 강화..우크라 "헤르손 주거지역 사상자 18명 발생"
      러시아가 공습을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 기반시설과 민간 주거지역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렉산드르 프로쿠진 헤르손 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SNS 공지를 통해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적군은 박격포와 탱크, 무인기(드론), 항공기 등을 통해 618발의 포탄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로쿠진 주지사는 "남부전선의 요충지인 헤르손시에만 69발의 포탄이 떨어져 3명이 숨지고 어린이 1명을 포함한 1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군은 인구가 밀집된 주거지역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병원과 학교, 행정기관
      2023-11-14
    • 전북 고창군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의심 사례 추가 발견
      전라북도가 전북 고창군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의심 사례가 추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도는 14일 럼피스킨 확진 농가 주변 예찰 과정에서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장 내 소 1마리로부터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소는 럼피스킨 증상으로 알려진 피부 병변 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해당 검체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이 발생한 고창 농가 주변으로 지속해서 추가 발병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 사육 농가는 강도 높은 차단
      2023-11-14
    • 이스라엘군 "하마스 의사당·정부청사·경찰청 등 건물들 점령"
      하마스 소탕을 위해 지상전을 확대해온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에 있는 하마스 정부의 주요 건물들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4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지상전에 투입된 제7기갑여단과 골라니 보병 연대가 가자시티 셰이크 르즐린과 리말 등에 있는 다수의 하마스 정부 건물을 접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점령한 하마스 정부 건물에는 의사당과 정부 청사 단지, 경찰 본부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군사 조직과 경찰 조직 사무실이 포함된 주지사 관저, 하마스 정보국 등 사무실도 점령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2023-11-14
    • 광주시장 "더현대·신세계百·스타필드 주요절차 연내 완료"
      강기정 광주시장이 '더현대'와 신세계 백화점, '스타필드' 등 3개 대형 유통시설의 주요 행정절차를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방직공장 터 더현대 개발 부지 용도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협상에서 곧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달 안 타결을 전망했으며, 신세계 백화점 확장 이전에 필요한 지구단위 계획 심의도 "연말에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스타필드가 들어설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연말쯤 민간 개발자 최종 선정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강 시장은 백화점 확장과 방직공
      2023-11-14
    •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 "BTS 군대 면제 해줘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을 면제해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지난 13일 한 언론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BTS를 왜 군대에 보내냐. 메달 하나를 따면 군대에 안 가잖냐"라며 "BTS 군대를 면제해 줘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제가 BTS의 열렬한 팬인데, 그 사람들이 우리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그렇게 홍보해 줬는데 그걸 붙들어서 군대를 보내느냐"며 "몇 조씩 벌어온 사람들을, 그게 말이나 되느냐"고 강조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을 시작으로 제
      2023-11-14
    • JMS 정명석, 또다시 '법관 기피' 신청..이달 재판 불투명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 측이 또다시 법관기피 신청을 했습니다. 앞서 정씨 측이 제기한 법관기피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지만, 정씨 측이 다시 기피 신청을 하면서 이달 중순 재개될 예정이었던 재판 일정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법조계는 14일 정씨 변호인단이 정씨의 준강간 등 혐의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나상훈 재판장에 대해 법관기피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법관기피 신청은 법관이 불공정한 재판을 할 우려가 있을 때 검사 또는 피고인 측에서 해당 법관을 직무집행에서
      2023-11-14
    • 민주당, 과방위 소위서 'R&D 8천억 원 인상' 단독 의결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안심사소위원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의결했습니다. 민주당은 14일 정부가 편성했던 과기정통부 예산에서 약 2조 원을 증액하고, 약 1조 2천억 원을 감액했습니다. 이 가운데 과학기술계 연구원 운영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한 4대 과기원 학생 인건비 등 약 2조 원을 증액했습니다. 민주당 예산 소위 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표' R&D 삭감을 되돌렸다"며 "불필요한 경비 및 예산은 과감하게 줄이는 대신 삭
      2023-11-14
    •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에 이은애 재판관 선출
      10일 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소장 권한대행에 이은애 (사법연수원 19기) 재판관이 선임됐습니다. 14일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재판관 회의를 열어 이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재판관 중 임명 날짜순으로 가장 선임자입니다. 이 재판관은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쳤습니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 지명으로 2018년 9월 재판관으로
      2023-11-14
    • '모엣 샹동' 8억 원 어치 싣고 사라진 화물차..추격 끝 회수
      프랑스에서 60만 유로(약 8억 5천만 원) 상당의 샴페인을 싣고 사라졌던 대형 화물차 2대가 경찰의 추격 끝에 회수됐습니다. 13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 등은 지난 11일 프랑스 북동부 샴페인 산지로 유명한 랭스에서 샴페인을 실은 화물차 2대가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화물차에 장착된 추적 장치 덕분에 경찰은 도난당한 화물차의 소재지를 확인하고 랭스와 파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까지 차량을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에 접근하자 화물차 운전자는 경찰차를 도로에서 밀어내려 하더니 차량
      2023-11-14
    • 김기현, 혁신위 조기 해산 검토에 "당대표로서 매우 유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혁신위원회의 조기 해산 검토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14일 오전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조기 해체론'에 대해 질문받고 "정제되지 않은 얘기가 언론에 보도되는 것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질서 있는 개혁을 통해 당을 혁신하도록 권한이 부여된 것인데 일부 위원의 급발진으로 당의 리더십을 흔들거나 당의 기강을 흐트러뜨리는 것은 아마 하지 않아야
      2023-11-14
    • "홍콩, 빈대의 디즈니랜드" 빈대 공포에 살충제 판매 172배 ↑
      홍콩에서 해외발 빈대 출현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살충제 판매와 해충 방제예약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콩 전문가들은 좁은 땅에 인구 밀도가 높고 고온다습한 홍콩이 빈대 서식에 최적의 환경으로, 원래 홍콩에는 빈대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해충 방제 업체 '노베드버그-HK'의 프란시스코 파조스 대표는 "우리는 보통 한 달에 약 400건의 방제 요청을 처리하는데 지난 사흘간 한 달치 일을 처리했다"며 "현재 작업량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많다"고 말했습니
      2023-11-14
    • 이스라엘군, 하마스 의사당 접수..네타냐후 "끝까지 갈 것"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의사당에 국기를 게양하는 등 가자지구 내 하마스 소탕전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의 끝을 보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P통신 등은 전날 골라니 여단 소속 이스라엘군(IDF) 병사들이 하마스 의사당 건물 내부에 이스라엘 국기를 게양한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습니다. 영상 속 병사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무장한 채로 의사당 연단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
      2023-11-14
    • 우리나라 항생제 처방, OECD 평균보다 많아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처방하는 항생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가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Health at a Glance 2023)'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천명 당 16DDD(Defined Daily Dose·의약품 규정 1일 사용량, 이하 단위 생략)로, OECD 38개국 평균(13.1)보다 2.9 많았습니다. 다만, 한국의 항생제 처방량은 2011년 24.3, 2019년 23.7, 2021년 16.0으로 10년 새 34
      2023-11-1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