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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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서 화학물질 유출..인명 피해 없어
      여수산단의 철강 원료업체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됐습니다. 7일 아침 6시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의 여수국가산단 내 한 철강 원료 업체에서 이산화황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이산화황은 유해화학물질로 노출될 경우 안구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관 교체 작업 중 가스가 역류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사고 지점 600m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2024-06-07
    • 소금산 암벽 등반하던 20대, 15m 아래 추락해 숨져
      암벽 등반을 하던 20대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6일 오후 4시 50분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헌리 소금산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20대 남성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7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지목 3번째 남성, 회사서 임시발령 조치
      20년 전 발생한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시 화제를 모으며 시민 공분을 사는 가운데 한 유튜브 채널이 가해자로 지목된 세 번째 남성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다니던 대기업에서 임시 발령 조치를 받았습니다. 6일 한 유튜브 채널은 '밀양 세 번째 공개 가해자 ○○○ 호의호식하며 잘살고 있었네?'라는 제목을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A씨 이름과 얼굴, 출신 학교, 직장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습니다. 이 영상은 조회 수가 하루 만에 54만 회를 기록하고 댓글도 수천 개
      2024-06-07
    • '서울대 N번방' 주범들 재판 넘겨져..동문 포함 피해자 61명
      서울대 졸업생들이 동문 등 여성 수십 명을 대상으로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의 주범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5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주범 31살 강 모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주범 40살 박 모 씨도 허위영상물 제작을 교사하고 제작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강 씨는 2021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박 씨로부터 받은 피해자들의 사진을 이용해 37개의 허위 영상물을 제작하고 17차례 전송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4-06-05
    • 전북경찰청장, 수만명 인파 대학축제장 주막서 춤춰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 대학 축제에서 전북경찰청장이 축제장 주막에 머물러 춤을 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입니다. 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축제가 열린 지난달 10일 오후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이 축제장에 방문했습니다. 당시 임 청장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한 뒤 700여 m 떨어진 축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직원의 권유로 축제장 주막에 자리를 잡은 임 청장은 이후 주막에서 음악이 나오자 1∼2분가량 춤을 췄습니다. 당시 인파 관리에 투입됐던 경찰 일부 임
      2024-06-05
    • 전북서 '중학생들이 지적 장애 여학생 성폭행' 신고 접수
      전북에서 중학생 3명이 지적 장애를 가진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중학생 3명이 여고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신고가 최근 접수됐습니다. 해당 사실을 파악한 학교 측은 가해자로 지목된 3명에게 출석정지 등 긴급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조만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B양은 교육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5
    • 부산서 혼자 살던 20대男,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발견
      부산의 한 주택에서 혼자 살던 20대 남성이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발견됐습니다.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부산시 중구의 한 주택에서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는데, 당시 A씨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한 지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시신의 부패가 심하게 진행돼 정확한 사인을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5
    • 'SNS서 마약 구매' 4차례 걸쳐 투약한 20대 남성 영장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해 네 차례 투약한 2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투약)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머물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집에서 필로폰 0.1g을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에도 같은 혐의로 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했는데, 운반책이 마약을 집 주변에 놓으면 구매자가 이를 가져가는 이른바
      2024-06-05
    • 유은혜 전 장관 남편, 숨진 채 발견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유은혜 전 부총리의 남편 60대 A씨가 5일 오전 8시 20분쯤 자택 지상 주차장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전날 집에 들어오지 않은 걸 이상하게 여긴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인에게 연이은 사업 실패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
      2024-06-05
    • '또 도박에 사기'..임창용, 8천만 원 빌렸다가 안 갚아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씨가 사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반 임 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에게 8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1월 24일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임 씨가 지인에게 "3일 후에 아내 소유의 주식을 팔아 갚겠다"고 돈을 빌린 뒤, 이를 도박자금으로 쓰고 갚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동한 투수 출신인 임 씨는
      2024-06-05
    • 필리핀서 한국인 관광객, 소매치기 당한 뒤 다쳐 숨져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소매치기를 당한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5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필리핀 앙헬레스를 여행하던 한국인 관광객 60대 A씨가 소매치기를 당하는 과정에서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아오던 이 남성은 사건 발생 열흘 만인 지난 3일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측은 "현지 공관은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유가족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범인 검거를 위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
      2024-06-05
    • [영상] '무단 조퇴' 막은 교감 뺨 때린 초등학교 3학년
      초등학교 3학년생이 교감의 뺨을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3일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군이 교감에게 욕설을 퍼붓고, 뺨을 때렸습니다. A군은 담임 교사가 무단 조퇴를 말리자 "엄마한테 이르겠다"며 소란을 피웠고, 이후 교감이 지도에 나섰지만 교감에게도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에는 A군이 교감에게 욕을 하고, 메고 있던 가방을 휘두르거나 수차례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학교 측은 A군이 결국 학교를 무단 이탈했고, 뒤이어 A군의 어
      2024-06-05
    • "SNS로 다투다가.." 동갑내기 여학생에 야구 방망이 50여 차례 휘두른 10대
      동갑내기 여학생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야구 방망이를 휘두른 10대가 구속됐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17살 A군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학교밖 청소년인 A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반쯤 유성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다른 학교밖 청소년인 B양을 향해 야구 방망이를 50여 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A군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군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B양은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범행 전
      2024-06-05
    • 태국서 가져온 '대마 젤리' 먹은 남매 혐의 없다…왜?
      태국에서 가져온 젤리를 먹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에 입건된 남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외관상 젤리에 대마가 들었다고 의심하기 어려워 남매가 '대마 젤리'인 줄 모르고 먹은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입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4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30대 여성과 20대 남동생에 대해 전날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10일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젤리를 나눠 먹었는데, 동생이 고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의 요청으로
      2024-06-05
    • '여장'하고 여자 화장실 간 할아버지…이유 들어보니
      대낮에 여장을 한 채 공원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8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여성 복장을 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로 8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쯤 여장을 하고 익산시 모현동의 한 공원 여자 화장실에 성적 목적으로 들어간 혐의입니다. A씨는 당시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여성 속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여장을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여장한 상태
      2024-06-04
    • 광주 진곡산단 정수기 부품 제조업체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진곡일반산업단지 정수기 필터 제조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4일 밤 7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 내 정수기 필터 제조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건물 1개 동이 모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진화차 28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동원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화재 #진화
      2024-06-04
    • 유명 가수 개인정보 빼낸 경찰, 집까지 찾아갔다
      충남의 한 여성 경찰관이 유명 트로트 가수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내 집까지 찾아갔다가 형사 입건됐습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은 30대 여성 경찰관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경찰 내부 전산망을 통해 유명 트로트 가수 B씨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해 집 주소를 알아낸 혐의입니다. A씨는 사적인 목적으로 B씨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뒤 서울에 있는 B씨 집을 찾아갔다가 신고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필요하면 집 주소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를 열
      2024-06-04
    • 성탄절에 거실서 자던 아버지 살해한 아들, 징역 12년
      성탄절 당일 거실에서 자고 있던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밤 8시 반쯤 순천시 아파트 자택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아파트 단지를 배회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비극적인 사건이고, 피고인은 물론 유족들에게도 평생 치유되기 어려운 고통과 정신적 충격이 있었다고 보
      2024-06-04
    • 서울대 N번방 사건 주범, 일부 혐의 '인정'
      이른바 '서울대 N번방'이라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주범이 재판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했습니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 영상물편집·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사건 주범 40살 박 모 씨의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박 씨의 변호인은 딥페이크 합성물 게시 및 전송 혐의는 인정했지만, 미성년자 성착취물 소지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또한, 반포 및 배포 행위를 소지죄로 인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했습니다. 피해자들과의 관계에 대해 재판부가 질문하자, 변호인은 "일부는 알고 일부는
      2024-06-04
    • '중국인 동료에 욕설' 주방장.."다 알아듣는다"는 말에 짬뽕 국물 '촥'
      중식당에서 동료 직원에게 뜨거운 짬뽕 국물을 끼얹어 화상을 입힌 60대 주방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일 인천지법 형사16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중식당 주방장 62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년 전인 지난해 6월 4일 정오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냄비에 담긴 뜨거운 짬뽕 국물을 동료 직원 54살 B씨에게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의 행동으로 B씨는 어깨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주방에서 중국인 B씨가 한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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