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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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영 유죄 판결에 입 연 오세훈 "침묵은 비겁"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불법 대북송금 1심 재판 결과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오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불법 대북송금으로 1심 유죄판결을 받았는데도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런 순간 침묵은 금이 아니라 비겁"이라고 비판했다. "왜 대장동, 백현동, 대북송금 등등 이재명 지사 옆에는 기이한 일만 일어나는 것이냐"고 꼬집은 오 시장은 이 부지사의 범행과 이 대표 간의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듯 이
      2024-06-08
    • 대학교 기숙사 주말 오전 화재..학생 등 수십 명 대피
      제주도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등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8일 오전 10시 30분쯤 제주시 제주국제대학교 기숙사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에 의해 불은 약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휴일 오전 기숙사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약 2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기숙사 내부 연기를 빼는 등 화재 피해를 수습하고 있으며, 기숙사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06-08
    • 갯바위서 낚시하다 바다에 추락 20대 구조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바다에 추락한 2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경남 거제시 도장포항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다 바다에 추락한 20대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바다에 추락한 뒤 스스로 힘으로 갯바위 틈으로 올라왔지만 발목을 다쳐 거동이 힘들자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원들은 뗏목을 이용해 A씨를 구조정에 태웠고 도장포항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이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2024-06-08
    • 플라스틱 제조 공장 화재..공장 건물 모두 타
      새벽 시간대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8일 새벽 0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96㎡ 넓이의 1층 공장 건물 1동과 컨테이너 3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관계자 1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빠져나와 인명피해를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공장 건물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06-08
    • 광주 도심 유흥업소 앞 칼부림 보도방 운영 다툼 때문?
      광주 도심 번화가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망사건의 원인을 놓고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7일 저녁 7시 3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지구의 한 유흥업소 앞에서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8살 김 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맞은 2명 중 1명은 과다출혈로 숨졌으며, 다른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2명은 이날 사건 현장에서 '유흥업소 퇴폐 영업 근절' 현수막을 내걸고 집회를 진행중이었으며, 이를 지켜보던 김 씨가 갑자기 뛰어들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
      2024-06-08
    • '20년 경력' 경찰이 보이스피싱 전달책..실형 선고
      20년 넘게 경찰로 근무한 50대 남성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 11단독 이창원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과 공모해 범죄 수익금을 수표로 인출해 현금으로 교환하는 전달책 역할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피싱 조직의 거짓말에 속아 5억 4천만 원을 조직원 B씨에게 전달했고, A씨는 이 과정에서 일부인 2억 5천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 받았습니다. A씨는 이 돈을
      2024-06-08
    • 덴마크 총리, 유럽의회 선거 중 코펜하겐 광장서 피습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코펜하겐 광장에서 피습을 당했습니다. 덴마크 총리실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프레데릭센 총리가 금요일 저녁 코펜하겐의 쿨토르베트에서 한 남성에 의해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남성은 이후 체포됐다"면서 "총리가 이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격한 남성의 신원과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총리는 폭행 이후 걸어서 떠났고, 상해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고 현장에 있던 주민은 말했습니다. 코펜하겐 경찰은 X를 통해 이 사건으로 한 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2024-06-08
    • '연 1,002% 이자' 폭리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 실형
      연 1,000%가 넘는 폭리를 챙긴 대부업자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8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 장원지 판사는 대부업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와 B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103만 원을 추징했습니다. 이들은 충남 세종에서 대부 업체를 공동 운영하던 사이로, 연간 1,002%의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에게 270만 원을 빌려주고 1달 만에 230만 원을 받아냈습니다. 법정 최대 이자율인 20%를 50배 이상 넘겼습니다. 재판부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금을 융통하
      2024-06-08
    • 고속도로서 6중 추돌에 '불'..3명 다쳐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8일 새벽 2시 45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에서 차량 6대가 추돌했습니다. 앞서 달리던 2.5t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하자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연이어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쳤고, 한 명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이후 화재로 이어지면서 25t 트레일러가 전소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8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간 10일 연장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구속 기간이 열흘 연장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특정법률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종료 예정이던 김 씨의 구속 기간은 열흘 연장됐습니다. 검찰은 함께 구속된 소속사 대표 이 모 씨와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삼켰다고 진술한 소속사 본부장 전 모 씨에 대한 구속 기간도 연장했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
      2024-06-07
    • '다낭 여행' 망친 비엣젯항공...보상은 달랑 7만원?
      【 앵커멘트 】 지난 1일 무안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비엣젯항공 여객기의 출발이 하루 반이 미뤄지면서 승객 전원이 항공편을 취소하는 등 큰 피해를 봤습니다. 그런데 비엣젯항공 측이 보상금으로 딱 7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혀 여행을 망친 탑승객들이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여객기의 이륙이 31시간 지연되면서 221명의 승객 모두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비엣젯항공 측은 여행사를 통해 피해 보상금 7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
      2024-06-07
    • 주말 앞두고 광주서 50대 남성 흉기 난동..2명 사상
      주말을 앞둔 저녁 광주광역시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7일 저녁 7시 반쯤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호텔 인근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이로 인해 40대 남성 2명이 허벅지 등을 찔리면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중 1명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인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7
    • '밀양 성폭행' 가해자들, 신상 공개 유튜버 경찰 고소
      최근 한 유튜버가 20여 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가운데 영상 속에 나온 관련자들이 해당 유튜브 채널을 잇따라 고소했습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고소장이 김해 중부경찰서에 2건, 밀양경찰서에 3건 접수됐습니다. 고소인들은 이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해 명예가 훼손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인 중에는 가해자 중 한 명의 여자친구라고 잘못 알려진 여성 등이 포
      2024-06-07
    • 주거용 컨테이너서 '불'..거주하던 청각 장애인 숨져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7일 오후 2시 16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30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현장에선 이곳에 살고있던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청각 장애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7
    • 훈련병 숨지게 한 '얼차려' 중대장 '휴가 중'..경찰 입건은 '아직'
      육군 12사단에서 훈련병에게 군기훈련을 지시한 중대장이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입건도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은 이날 현재까지 군기훈련을 받아 훈련병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훈련을 지시한 12사단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입건 자체에 큰 의미가 없다"는 게 경찰 측 입장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소환조사 시기에 대해 "아직 사실관계를 조사 중인 만큼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대장 입건과 관련해서도 "소환조사 시 참고인으로 또는
      2024-06-07
    • 비엣젯항공 '기체결함'에 '31시간' 지연..보상금은 달랑 7만 원?
      베트남 다낭으로 갈 예정이었던 비엣젯 항공기 지연 출발과 관련해 항공사 측이 승객들에게 불과 7만 원의 보상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입니다. 200여 명의 승객들은 제대로 된 안내도 받지 못한 채 하루가 넘도록 기다리다 결국 계획된 여행을 취소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7일 여행사 등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최근 승객들에게 지연 출발 등에 따른 보상금으로 숙박비 5만 원과 식사비 등 1인당 7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당시 공항에서 식사를 제공받은 승객들에겐 보상금에서 1만 원을 공제하겠다고도 밝혔
      2024-06-07
    • '하정우 그림'때문에 법정 다툼 벌인 헤어진 연인
      배우 하정우가 그린 그림 소유권을 놓고 헤어진 연인이 법정에서 다툼을 벌였습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민사1단독은 지난달 8일 A씨가 헤어진 전 연인 B씨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인도 청구 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하정우의 2015년 작 'October' 그림을 인도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습니다. 양측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B씨에게 1,500만 원을 빌려 배우 하정우의 그림 'October'를 구매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는데 A씨는 이
      2024-06-07
    • "내 험담했지" 지인에 흉기 휘두른 40대 긴급체포
      자신에게 험담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불러내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초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자정 광주 남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지인인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로 B씨에게 전화해 '왜 자신을 험담했냐'며 따져 물은 뒤 B씨를 불러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2024-06-07
    • 밀양 성폭행 가해자 "강간은 안했다..심정지 온 것처럼 지내"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30대 남성이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폭로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신을 밀양 성폭행 사건 당시 조사를 받았던 A씨라고 밝힌 작성자는 지난 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사건이 재조명돼서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받거나 옛날 생각이 날까 죄송하다"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계속 퍼질 것이 우려돼 이 글을 쓰게 됐다"고 적었습니다. A씨는 유튜브 '나락보관소'에서 밀양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 중 1명으로, 해당 채널의 유튜버는 A씨가 외제
      2024-06-07
    • 룸살롱 접대 받고 다방 여직원 희롱한 경찰..법원 "해임은 과해"
      부하 직원에게 '룸살롱 접대'를 받고 다방 종업원을 성희롱한 경찰 간부에게 해임 처분은 과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법 행정8-3부는 경찰 간부로 근무한 A씨가 경찰청장을 상대로 "해임 및 징계부가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1심과 같이 "해임 처분만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21년 11월, 국가공무원법상 청렴의무와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임 등 징계를 받았습니다. A씨는 승진 예정자로 선정된 부하 직원과 식당, 룸살롱에 가서 부하가 결제하도록 하거나, 관사 인근 다방에서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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