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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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A 고등학교 교사 살해하겠다" 예고 글..경찰 추적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17일 오전 8시 반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천 A 고등학교 근무 중인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전날 오후 4시 반쯤에도 같은 커뮤니티에 "인천 A 고등학교에서 칼부림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모두 같은 IP에서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교 순찰을 강화하고 지목된 교사를 보호조치하는 한편,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2024-06-17
    • 전주 제지공장서 10대 노동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북 전주의 한 공장에서 1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오전 9시 15분쯤 전북 전주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에서 19살 노동자 A씨가 쓰러져 있다는 동료 직원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혼자 배관을 점검하러 간 A씨는 배관실 바닥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체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족과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2024-06-17
    •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뤄진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1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김 씨와 신 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21년 9월 15일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씨와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2024-06-17
    • 테이저건 맞고 돌연사 50대..국과수 "급성 심장사"
      경찰 테이저건을 맞고 조사받는 과정에서 숨진 50대 남성의 돌연사 원인에 대해 국과수가 급성 심장사로 분석했습니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돼 조사를 받던 중 숨진 50대 남성 A씨의 사망 사건을 내사 종결처리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A씨의 사망 원인이 '외부자극에 따른 급성 심장사가 우선 고려된다'는 소견서를 받은데 따른 조치입니다. 급성 심장사는 육체나 정신적 충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A씨가 급성 심장사를 일으킨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024-06-17
    • 검찰, '인도 외유성 출장 의혹' 김정숙 여사..수사 착수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오는 19일 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앞서 이종배 의원은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방문과 관련해 "사실상 여행을 목적으로 예비비 4억 원을 편성해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김 여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2024-06-17
    • 아파트서 추락한 50대, 길 가던 80대 덮쳐 두 사람 모두 사망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아파트 입구를 나오던 80대 노인을 덮쳐 두 사람이 모두 숨졌습니다. 지난 15일 아침 7시쯤 부산시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아파트 입구를 나오던 80대 남성 B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6일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숨져 공소권 없음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B씨 측에 대해서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씨 유족 측은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2024-06-17
    • 물놀이하던 세살배기 '심정지'..보호자 심폐소생술에 호흡 회복
      수영장에서 놀던 세살배기 아이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보호자의 응급조치로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10분쯤 전남 담양군의 한 펜션 수영장에서 3살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아이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9상황실은 구급대원의 현장 도착 전까지 보호자에게 아이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다행히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보호자의 응급조치로 아이는 호흡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
      2024-06-17
    • "대부분 고령층인데.." 15층 아파트, 8월까지 엘리베이터 운행 중단
      인천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에는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엘리베이터 재가동까지는 2달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대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17일 인천시 중구에 따르면 중구 항동7가에 있는 608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가 정밀안전검사 불합격으로, 지난 5일부터 엘리베이터 24대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운행 재개는 빨라야 오는 8월 중순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자재수급과 부품 공사, 안전 검사 등 절차 때문
      2024-06-17
    • 지하주차장서 여성 납치해 금품 빼앗은 30대, 도주 나흘만에 체포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한 뒤 금품을 빼앗은 30대 남성이 도주 나흘여 만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12일 밤 9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9백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하주차장 기둥 뒤에 숨어있다 피해 여성이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 조수석 문을 열고 차 안에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피해 여성을 결박해 뒷좌석에 태웠고, 여러 ATM을 돌며 피해 여성의 신용카드로 현금을
      2024-06-16
    •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남매, 배달 오토바이 치여 숨져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5일 저녁 8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치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매는 횡단보도 인근 도로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매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남매를 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큰 상처를 입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2024-06-16
    • 술 취한 50대, 목포 북항 앞바다 빠져 심정지
      술에 취한 50대가 항구 주변을 걷다가 바다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쯤 목포시 북항 인근을 홀로 걷던 50대 A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습니다. A씨는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구조 당시 A씨가 메고 있던 가방에는 술병·낚시 도구가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비틀거리며 걷던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2024-06-16
    • 그리스 폭염 속 비행기에 3시간 갇혀…"탈수·기절 속출"
      그리스에서 때이른 폭염으로 사건사고가 속출하는 와중에 아테네 공항에서는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3시간 이상 갇혀 찜통 더위를 겪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10일 아테네에서 카타르 도하로 가기 위해 아테네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은 출발하지 않는 비행기 속에서 몇시간이나 머물러야 했습니다. 한 승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외부 온도가 32도 이상으로 치솟는 상황에서 승객들이 에어컨도 없이 기내에 머물렀다면서 탈수증을 겪었고 기절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승객이 찍은 영상에는 승객
      2024-06-16
    • 채무자에 변제 요구 하다 회사로 '후불 배달음식'까지 보낸 대부업체
      대부업체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상환을 독촉하기 위해 채무자의 회사에 수십인분의 배달 음식을 후불 결제 방식으로 보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달 주문을 받았던 음식점 사장들은 음식값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봤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5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41살 안 모 씨가 운영 중인 안산시 소재 한 피자 가게에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가 배달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안 씨의 가게에 전화를 건 A씨는 자신을 안산시 단원구
      2024-06-15
    • "폭발물 설치" 의심..부산도시철도 전동차 운행 중단
      부산도시철도 역사 승강기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15일 2시 51분쯤 부산도시철도 전동차가 2호선 구남역에 도착했을 당시 이같은 내용을 안내하는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당시 "구남역 4번 승강기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의심돼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부대는 폭발물 의심 물체가 설치된 곳으로 의심되는 장소에서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동차 운행은 40여분 이상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6-15
    • 깊이 30m 대형 싱크홀에 세대당 7억 원 아파트 붕괴 위기
      잇단 폭우로 칠레의 해안 도시에 대형 싱크홀이 생기면서 고급 아파트가 붕괴 위기에 놓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주의 휴양도시 비냐델마르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고급 아파트인 '유로마리나2' 건물 아래에 길이 15m, 깊이 30m의 대형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유로마리나2 외에도 인근의 또다른 아파트 '유로비스타'까지 붕괴 위험이 커지면서 주민 수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싱크홀은 지난 9일 폭우 이후 유로마리나2 건물 바로 밑의 지반이 쓸려 내려가면서 생겼습니다. 유로마리나
      2024-06-15
    • "왜 결혼 안 하냐"는 가족에 흉기 위협·차량 돌진한 30대
      결혼을 왜 하지 않느냐며 잔소리를 한 가족들을 흉기로 위협한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협박과 특수주거침입,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강원도 양구군 외사촌 부부의 집에서 거실 창문을 세게 두드리거나 욕을 하고,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외사촌 부부의 10대 자녀 또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
      2024-06-15
    • '가족 옆에 있는데..' 초등생 쳐다보며 음란행위한 80대 노인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을 쳐다보며 음란행위를 한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아침 8시 반쯤 서울시 동작구 흑성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가족과 함께 등교를 하던 초등학생을 쳐다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이날 오전 9시 17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거주지에 있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지병 등으로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 대
      2024-06-15
    • "살려주세요" 애원하는 10대 두 자녀, 끝내 살해한 친부 '무기징역'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10대 자녀들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받은 아버지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경남 김해시의 한 야산에 세워둔 차량에서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범행 전 자녀의 학교에 현장학습을 신청한 뒤 경남 남해와 부산 등을 함께 여행하고, 아들로부터 "같이 여행 와줘서
      2024-06-15
    • "'BTS 진'에게 기습 뽀뽀한 팬,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했다"
      최근 군대를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뽀뽀를 한 팬이 성추행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방탄소년탄 팬인 A씨는 14일 한 온라인 팬 커뮤니티를 통해, '허그회' 행사 중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팬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 민원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 또한 이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출된 민원 사건을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 건으로, 고발장을 받은 건 아니다"라며 "아직 피의자를 입건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2024-06-15
    • 연인 마구 폭행해 장기 손상까지..20대 남성 검거
      연인을 마구 폭행해 장기 등을 손상시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중상해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교제 중인 여성의 얼굴 등 온몸을 수십 차례에 걸쳐 마구 폭행한 혐의입니다. 이로 인해 피해 여성은 장기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14일 새벽 서울 소재의 한 종합병원 측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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