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보성의 열차 건널목에서 새마을호와 승용차가 충돌해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와 코레일 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전남 보성군 조성면의 한 철길 건널목에서 목포역을 출발해 순천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새마을호 1088호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새마을호 탑승자 가운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 철도 건널목 차단기는 정상 작동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차량이 건널목 앞 차단기가 내려진 상태에서 정차해 있던 앞 차량을 추월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목포보성선 새마을호는 지난 9월 27일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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