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이어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7호까지 연이은 성공으로 우주 시대로 성큼 다가섰습니다.
지역에서도 학계와 민간 개발 활동이 활발한데요.
뉴 스페이스 시대의 차세대 주역들을 만나봤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게 4.2kg의 초소형 큐브 위성.
발사를 반년 남기고 우주 환경을 가정한 막바지 테스트가 한창입니다.
내년 상반기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될 예정인데, 레이저와 LED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광통신을 연구하게 됩니다.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이용하는 통신의 한계를 대체할 우주 통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명규 /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
- "환경 시험, 발사 환경과 우주 환경 시험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고 해당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우주에 나가서 이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 모델을 현재 제작 중에 있습니다."
학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민간 창업도 활발합니다.
최근에는 우주 공간에서 위성의 궤도 변경과 자세 제어를 위한 추력기를 개발해 상용화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규 / 스페이스랩 대표이사
- "우주 인증을 받는 인증 모델을 개발을 하고 인증을 자체 시험을 하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향후 몇 년 안에 실제 우주 궤도에 쏘아 올려가지고 궤도 검증을 해서 스페이스 헤리티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리면서 우주 개발의 주체가 국가에서 민간으로 확장되는 상황.
지역 산업 생태계와 행정 수요에 특화된 우주 개발 고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설현 / 조선대학교 우주기술연구소장
- "우리 광주의 주력 산업인 AI를 가지고 어떻게 위성에 접목할 수 있을 건가, 광산업을 가지고 어떻게 위성 사업에 접목할 수 있을 건가라고 하는 것들을 고민해 봐야 되는데..."
우주 관문으로 떠오른 광주와 전남에서도 뉴 스페이스 시대가 태동하고 있습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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