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귤 수확철을 맞아 해년마다 반복되는 제주지역 농산물 절도 범죄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제주지역 농산물 절도 피해 건수는 2021년 36건, 2022년 23건, 2023년 19건, 2024년 29건 등 모두 1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품별로 보면 귤과 만감류를 포함한 감귤류가 49건(41.5%)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브로콜리 9건, 마늘과 양파 각각 7건 순입니다.
월별 발생 건수는 3월 19건, 2월과 11월 각각 14건, 1월 13건, 12월 12건 등으로 주로 겨울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범죄는 주로 밭이나 과수원에서 재배 중인 농산물을 가져가는 '들걷이'와 저장고에 보관 중인 농산물을 절도하는 '곳간 털이'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검거율은 높지 않습니다.
최근 3년간 농산물 절도 사건 검거율은 2022년 60.9%, 2023년 42.1%, 2024년 34.5%입니다.
경찰은 농산물 재배 지역 대부분이 사람의 왕래가 적은 데다 보관창고 폐쇄회로(CC)TV가 없는 경우가 상당수라 검거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농산물 절도 예방 대책을 수립해 오는 3월 31일까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유관기관과 협업해 주요 농경지 주변 CCTV 등을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공익광고와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활동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