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달 15일 배당된 사건을 내사한 끝에 최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아직 특정된 피의자는 없지만 경찰은 범죄 혐의가 명확하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강제 수사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태입니다.
2023년 개설된 하데스 카페는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모집 등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내세워 범죄를 중개해 온 대표 플랫폼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경찰은 서버가 해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해당 국가 수사당국과 기업을 상대로 국제 공조를 요청하며 정보 확보에 나섰습니다.
또, 회신되는 자료를 분석해 불법 알선·중개, 가담 여부는 물론 조직범죄 연루 가능성까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해당 사이트는 현재 차단 조치로 접속이 불가능하며, 이미 관련 대포통장 유통 일당 59명이 검거돼 7명이 구속된 바 있습니다.
이 조직에는 제1금융권 콜센터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수사의 파장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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