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역 개인 주택 100채 중 13채는 서울 등 타 시도에 사는 외지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운데 외지인 소유 주택이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봉선동'이 있는 남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의 '2024년 주택소유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이하 11월 1일 기준) 광주의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48만 2,688채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에 사는 사람이 소유한 주택은 41만 8,303채이고 광주 이외 지역에 사는 사람이 소유한 주택은 6만 4,385채로 외지인 소유 비율은 13.3%로 집계됐습니다.

2023년(13.1%)과 비교하면 0.2% 상승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외지인 주택 비율을 살펴보면 남구가 14.5%(1만 716채)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동구 13.8%(5,444채), 서구 13.6%(1만 3,452채), 북구 13.2%(1만 9,102채), 광산구 12.5%(1만 5,671채) 등의 순이었습니다.
광주에서 '봉선동'이 위치한 남구가 전통적인 '부자 동네'로 인식되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결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해 서울의 외지인 소유 주택 비율은 17.0%로 전년 16.6%에 비해 0.4%p 올랐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