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2025 마한역사문화제'가 14일부터 이틀간 영암 시종 마한문화공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특히 시종 고분군의 국가지정 사적 지정을 기념하는 원년으로 이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기념우표가 발행 되고 지역민 화합의 장인 '시종면민의 날'까지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영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한의 중심지로서 영암의 역사적 위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시종 고분군은 영산강 유역 마한 세력의 생활상과 장례, 교역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유적으로 한반도 남부 고대사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근거로 평가됩니다.
이번 기념우표 발행은 시종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외 의미를 널리 알리고, 영암의 정체성을 국가적 유산으로 기록하는 상징적 성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마한역사문화제는 '보고, 배우고, 즐기는 참여형 역사축제'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한의 생활상과 문화를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꾸며집니다.
대표 프로그램인 '마한성 쌓기 대회'는 사전 모집을 통해 진행되는 가족 체험형 콘텐츠로, 고대 성곽의 구조와 방어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이밖에도 ▲고고학 발굴 과정을 모티브로 한 마한 유물 발굴 체험 ▲성곽 구조를 직접 만들어보는 마한 고분 만들기 체험 ▲옥팔찌 만들기 ▲마한토우만들기 ▲스탬프 랠리 ▲SNS이벤트 ▲민속놀이체험 등 가족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암 농특산물 판매존과 향토 먹거리 장터도 운영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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