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 어떻게 해도 논란"..광복절 사면에 포함될까? [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5-07-18 13:56:29 수정 : 2025-07-18 14:09:33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김두수 개혁신당 연구원 부원장은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압승을 돕고, 이재명 당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며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두수 부원장은 또 "청문회 기간에 기소를 했고, 당초 제기했던 사모펀드 의혹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원장은 이어 "이번에 하지 않더라도 연말이나 내년 6월쯤 사면할 것"이라며 "어떻게 해도 정치적 논란이 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대통령 권한을 절제해서 사용하는 게 맞다"며 "형기의 반도 안 채운 사람을 바로 사면하는 게 국민 여론이 어떨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민 여론과 무관하게 집권하지마자 사면권부터 행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특별 사면 제도를 안 했으면 좋겠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특별 사면을 하지 않은 최초의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평론가는 이어 "실제로는 최순실과 묶어서 특별 사면을 할 가능성이 지금 높지 않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공문서 위조를 해가지고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그다음에 아빠 찬스라는 말을 갖고 있는 원조"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군기 객원교수는 "조국의 따님은 의사만 안 된 것뿐이지 유튜브에 스타가 돼 가지고 돈도 많이 벌고 있다"며 "패가망신게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교수는 "만일에 사면을 하더라도 한 6개월이나 3개월 정도 남기고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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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사에 감사드리며+
      +매사에 감사드리며+ 2025-07-19 06:41:41
      어이없습니다~~~ 당신들 가슴에 손 얹고 얘기해보세요 조국. 자녀 키우던 시절.좀 산다하는 집안 자녀들은 다 부모찬스. 도움 안받은. 자녀 있을까요.국회위원.자녀들 까보면 깡통머리로 부모찬. 받아 대학간 자녀 많을걸요~~조국 딸은 시대의 흐름에. 희생자였다고 생각됩니다~~조국딸은 공부 잘한건 당신들도 인정하죠? 자꾸 부모찬스 못받은 집안 자녀들와 갈라치기하지마세요. 나만아니면 된다는식의 공격 유치하고 못났습니다
    • 마리아
      마리아 2025-07-18 22:59:18
      조국 가족정말 억울한거 다 압니다
      조금만 더 인내하고 기다려주세요
      대통 탄핵도 기다린 덕분에 만장일치로 해냈습니다
      미안합니다 조국님 힘내세요!!!!
    • 전재만
      전재만 2025-07-18 14:55:55
      윤석열 내란수괴와 졸개검사들이 조작수사로 무고한 조국장관과 가족을 수백번 압수수색으로 천벌받을 짖을 해서 억울하게 감옥갔으니 이번 8.15광복절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검사들 잘못된 조작수사를 바로잡고 사면 복권 반듯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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