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가' 크게 떨어져

    작성 : 2025-02-27 07:42:12
    ▲ 전기차업체 테슬라 [연합뉴스]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6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96% 내린 290.80달러에 마감했으며, 이는 전날 하루 8.39% 급락한 데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내린 것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작년 대선일인 11월 5일 251.44달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6일 288.53달러로 하루 새 15% 급등한 뒤 랠리를 지속해 12월 17일엔 역대 최고점인 479.86달러를 찍었습니다.

    이후 주가가 계속 내리며, 26일까지 고점 대비 39.4% 하락해 작년 11월 6일 가격과 근접한 수준으로 되돌아왔습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미 행정부 내각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시장에서는 최근 발표된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 급감을 비롯해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머스크의 정치 활동이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에게 반감을 일으키면서 테슬라 영업에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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