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갈무리와 새해의 시작 지점에서 삶 속 시간을 되새기고, 새로운 통찰을 얻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전남 영암 아천미술관은 ‘시간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12월 5일부터 2025년 1월 16일까지 작가 9인의 기획 초대전 시간의 문을 열다. 2025를 개최합니다.
◇ 내적 심상과 희망을 표현이번 전시에는 박성휘, 박해경, 이호국, 임수영, 정순아, 정정임, 진허, 최근일, 한갑수 등 9인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통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변화와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박성휘 작가는 여성의 내면을 중심으로 자신의 삶과 세상과의 대화를 작품에 담아냈고, 박해경은 ‘꽃’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투영하며 내적 심상과 희망을 표현했습니다.
◇ 일상의 의미와 가치 재조명이호국은 점, 선, 면이라는 미술의 기본 요소를 통해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변화를, 임수영은 ‘일상으로부터’라는 주제를 통해 일상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했습니다.
정순아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했으며, 정정임은 나뭇가지와 인간의 형상을 연결해 자연과 인간의 복합적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진 허는 ‘나무’를 통해 여성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했으며, 최근일은 배꽃의 순박함과 연약함을 시각화했습니다.
끝으로, 한갑수는 ‘기억나무’ 시리즈를 통해 상처와 변화를 견디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했습니다.
◇ 새로운 시작을 위한 깊은 성찰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시간의 개념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경험과 내면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작품의 시간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각으로 미래를 마주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천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와 변화를 되새기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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