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인시설 입찰비리 등으로 어수선해진 광주시 간부공무원들이 10시간의 마라톤 토론회를 갖고 공직자 청렴도 제고와 입찰제도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턴키사업 심사위원 인력풀을 중앙단위 전문가까지 확대하고, 심사위원 선정도 2~3일 전에 미리 선정해 합숙을 하는 방안 등 턴키제도 전반에 대해 장단점을 분석했습니다.

신병을 비관한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광주 동구 지산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고3인 17살 A양이 이불을 뒤짚어쓴 채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수년 동안 저혈압에 시달려온 A양이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오는 2014년 개관하는 문화의전당이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사업도 본격화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파리 퐁피두 센터가 대성공을 거둔 데는 파격적인 겉모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문화적 생명력에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그 핵심기능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의 성패 역시 아시아 고유의 문화콘텐츠 생산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그

전남지역 염전 56곳의 천일염에 대한 농약 잔류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 검역검사본부가 신안 39곳과 영광 12곳, 무안 2곳, 해남 3곳 등 전남지역 56곳 염전의 천일염을 수거해 엔도설판 등 11가지 농약 성분을 검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검사는 소금의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 신뢰를 얻어내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검염검사본부와 전라남도는 분기별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지어진지 오래돼 방치되다시피 하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의 상가들이 주민복지시설로 활용됩니다. 광주시는 서구와 북구, 광산구에 있는 영구 임대아파트의 낡은 상가 3곳에 공부방이나 도서관 등을 갖춘 주민복지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1곳당 7천6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8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9월부터 주민복지 시설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광주시가 에너지 절감형 주거공간 조성으로 국제적인 환경도시로 도약을 시도합니다. 광주시는 오는 2014년까지 26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폐선부지 주변 부지 1만 제곱미터를 매입한 뒤 저층형 연립주택 250세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에너지 제로하우스 시범단지인 저탄소 녹색창조마을도 오는 2016년까지 6천3백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대 1천세대까지 건립할 예정입니다.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빗물 배수관을 묻다 갑자기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한명이 숨지고, 한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나주시 석현동의 한 모텔 공사장 뒷편에서 장마철에 대비해 빗물 배수관을 묻기 위해 파놓은 깊이 2미터의 공사장의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모텔주인 64살 임 모씨가 매몰돼 숨지고, 인부 한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안전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공사현장에 들어갔다 발생한 안전사고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프로축구 광주FC가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합니다. 지난 주 강원FC와 비기며 3승 2무승부로 5경기 연속 무패, 2위를 달린 광주FC가 내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4위 울산 현대와 경기를 갖습니다. 광주 FC가 울산에 이길 경우 오늘 승점 1점을 보태는데 그친 1위 수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서게 됩니다.

어제부터 전남 동부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산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 0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1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2m로 일겠습니다.

국기원 광주지부의 태권도 승품과 승단 심사 대회가 열렸습니다. 국기원 광주지부와 대한태권도협회는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1천7백여명의 지원자가 참여한 가운데 품새와 겨루기, 격파 등을 평가하는 승품과 승단 심사대회를 열었습니다. 한편, 오늘 개회식에서는 입신의 경지라고 하는 국기원 9단 심사에 합격한 흥무체육관 박상수 관장에 대한 수여식도 있었습니다.

여수박람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릴 여수엑스포역에서 무궁화를 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자원봉사단체인 만남은 오늘 여수지역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여수엑스포역에서 박람회장을 찾을 외국들에게 나라꽃인 무궁화를 적극 알리기 위해 무궁화 수백그루를 심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봉사단체 만남은 여수박람회 기간 동안 무궁화차 시음회와 무궁화꽃 만들기 등 외국인들을 상대로 다양한 무궁화 체험행사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검찰이 60억원 규모의 생활체육공원 공사와 관련해 곡성군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어제 오전 곡성군청 군수 비서실과 회계과 등에 수사관을 보내 곡성군 옥과면에 조성중인 60억원대의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회계 서류 10여권과 컴퓨터 본체 등을 압수하고, 비서실장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해 조사중입니다. 한편, 허남석 군수는 지난 2일부터 우호교류 차원의 미국 출장중이며 내일 귀국 예정입니다.

4*11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오늘 선거구마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습니다.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선거구에서는 후보들간의 고소.고발이 잇따르는 등 과열.혼탁 선거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강세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광주 서구 을 선거굽니다. 새누리당 후보와 야권연대 후보, 무소속 후보 등 세 후보의 유세차량이 한 장소에서 자신을 지지해 달라며 유권자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백 명이 넘

광양의 오늘 낮최고기온 17.7도, 광주가 17도를 기록하는 등 포근한 봄날씨를 보였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2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2012 프로야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인천에서 SK와이번즈와 개막전을 가진 기아 타이거즈는 8년 연속 개막전 패배 징크스를 깨지 못하며 선동열 감독의 기아에서의 첫승도 미뤄졌습니다. 인천에서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개막전 승부는 기아의 수비실책으로 갈렸습니다. 1회 sk 정근우의 기습 번트안타에 이은 박재상의 병살타성 타구를 2루수 안치홍이 놓치면서 패배의 빌미가 됐습니다. 한경기 실책성 수비가 네개나 나왔습니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못한

4*11 총선 후보자와 정책 공약을 살펴보는 순섭니다 오늘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정통민주당, 무소속 등 4명의 후보가 나선 광주 북구 갑 선거굽니다. 3선에 도전하는 민주통합당 현역 의원에 맞서 무소속 후보가 막판 추격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돕니다. CG 1 기호 2번 민주통합당 강기정 후보는 고흥 출신 재선 현역 의원으로 현재 국회 예결위원을 지냈습니다. (강기정/기호 2번, 민주통합당) 공약1/2 CG 2 기호 4번 통합진보당 이채언 후보는 경북

2012 프로야구가 오늘 개막합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기아 타이거즈가 오늘 인천에서 SK와이번즈와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1번째 우승을 위한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지난 5달 동안 마무리훈련과 스프링캠프에서 땀을 쏟은 기아 타이거즈가 드디어 정규시즌의 출발점에 섰습니다. 스탠드업-임소영 타이거즈 명가 재건을 선언한 기아 타이거즈는 올시즌 보다 젊고 빠른 팀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CG/오늘 개막전 선발은 SK에 강했던 서재응입니다.

호반장학재단이 광주전남 출신 우수 대학생들에게 4년간 등록금 장학 증서를 전달했습니다. 재단법인 호반장학회는 오늘(6)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에서 광주 전남지역 고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지역출신 대학 신입생 7명에게 각각 2천만원씩의 장학증서를 수여했습니다. 호반장학재단은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지난 12년 동안 3천 5백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5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습니다.

4*11 총선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지역 격진지를 돌아보는 순섭니다. 오늘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무소속 등 모두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고흥.보성 선거구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지역구를 굳건히 지키다 이번에 불출마를 선언한 박상천 의원의 조직표와 무소속 후보들의 막판 단일화 여부가 선거전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5선의 박상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고흥.보성 선거구. 65살 이상 노인이 3

전남지역을 강타한 강풍으로 1명이 숨지고 56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불어닥친 강풍으로 해남군 화원면 별암리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조선소 크레인이 붕괴돼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나주와 담양, 해남 등 15개 시군에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파손으로 45억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가두리와 김 양식장 등 수산시설도 유실돼 모두 56억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